서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복지위기가구 지원 부문



광주 서구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3개월 간 취약계층 발굴·지원 실적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서구는‘자체 발굴 노력 우수’분야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운영해 평가 기간동안 총 6,094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했고 그중 3,022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거리노숙인 기획조사와 보일러 점검 및 수리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겨울철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서비스 지원을 펼쳤다.

아울러 서구민한가족나눔사업, 따뜻한겨울나기사업, 소원성취프로젝트 등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사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구 관계자는 “어느 한 계절에 한정하지 않고 관련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선진 복지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