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미얀마 자유민주주의 응원해준 감사에 감사"

광주인권상 신시아 마웅 축하연
이주민 등 소외계층 의료혜택
이용섭 시장·김선남 사장 참여

2022년 05월 18일(수) 19:40
18일 오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2광주인권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신시아 마웅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생훈 기자
“뜻 깊은 상의 수상자로 선정돼 영광이다. 미얀마 자유주의를 응원해 준 한국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 2022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인권운동가 신시아 마웅 박사의 수상을 축하하는 만찬이 열렸다.

18일 5·18 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이날 벤틀리 호텔에서 열린 축하연회 행사에는 2022 인권상 수상자인 신시아 마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용섭 광주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전남매일 김선남 사장, 얀나잉툰 미얀마민족통합정부 한국대표부 특사, 미얀마 민족통합정부 한국대표부의 묘헤인 노무공보관, 미얀마 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의 위수다 대표 등 5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다졌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신시아 마웅 박사의 수상소감, 축하 꽃다발 전달, 축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시아 마웅 박사는 1989년 태국 미얀마 국경의 난민촌에 매타오 병원을 설립한 후, 지난 30여 년간 미얀마 난민, 이주민 등 소외 계층을 위해 의료 혜택을 베풀었다. 또 아동 인권을 지키기 위해 보호시설 제공과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시아 마웅 박사의 수상을 축하하는 주요인사들의 축하인사도 이어졌다.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민주화를 위해 싸운 미얀마 분들을 위한 자리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그분들의 노고를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켜내고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분들이 많다”며 “광주의 오월과 너무도 닮아있는 지금의 미얀마가 하루빨리 민주주의와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히 연대하여 민주·인권을 향한 오월 영령들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정권의 탄압과 신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신시아 마웅 박사의 헌신과 노력이 전세계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광주인권상 수상을 계기로 미얀마 군부가 민주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21세기에 걸맞은 인권사회의 면모를 갖추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신시아 마웅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신시아 마웅 박사는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 민주화운동은 악화 일로를 걸어가고 있지만, 한국국민 응원에 힘입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는 현재 인권침해와 억압은 극심하다 국내 실향민 수와 이민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역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수 민족 모든 정당 단체가 포용과 참여형 방식을 통해 함께 투쟁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만찬 이후 5·18 민주광장 특설무대에서 신시아마웅 박사의 시상식이 거행됐다./이나라 기자
#2022051801000645600020141#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