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향주부모임 전남·경남도지회 임원 40여명은 최근 순천 일원에서 제15회 영·호남 여성 지도자 남도문화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남도문화포럼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전남과 경남지역 고향주부모임이 주최했다. 지역사회 봉사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등 농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 후 순천만국가정원과 선암사 견학, 남도음식 탐방 등 오감이 행복해지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2006년 전남 장성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딘 영·호남 여성지도자 남도문화포럼은 전남·경남지역 고향주부모임 회장단이 매년 영·호남지역을 오가며 각 지역 문화탐방과 회원 간 정보교류를 통해 농산물 홍보 소비촉진활동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납생 고향주부모임전남도회장은 “전남과 경남 여성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회원 간의 결속과 화합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협전남본부 박서홍 본부장은 “소비의 주체인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소비자 단체들 간 협력을 주도하고 도시와 농촌은 물론 영·호남을 하나로 잇는 연결고리가 돼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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