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는 12일 순천농협 회의실에서 상호금융 자산 700조원 달성을 기념하며 순천농협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1월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금융자산(전국 1,117개 농축협 여신 및 수신 합계액) 700조원을 달성했다. 전남농협 또한 45조원을 돌파하며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순천농협은 금융자산 4조 2,000억 원으로 전남농협 상호금융 최대 보유 사무소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농협은 1960년대 농촌 고리채 해결을 위해 상호금융사업을 출범시킨 이래 농업인 특화 금융상품과 예치자금의 건전한 운영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꾸준히 이바지해왔다.

박서홍 본부장은“농협상호금융이 국내 최대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주신 조합장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전남농협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업인과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으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