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올해 상반기 정규직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정규직 신입 21명으로, 채용 분야는 ▲사무행정 12명 ▲회계 4명 ▲안전 1명 ▲전산 4명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공고는 사학연금 홈페이지와 기획재정부 잡알리오(JOB-ALIO), 취업포털 등 채용 관련 사이트에 게재됐다.

신입직원 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원칙을 이어가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출신학교 등 편견요인을 기재하지 않고, 오로지 직무와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학연금은 사회 형평적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대상자별 우대 가점을 적용한다. 본사 이전 지역인 광주·전남 소재 학교 졸업(예정)자를 위한 이전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사무행정 채용 분야에 적용해 올해 목표인 30%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사학연금 채용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8월 1일에 임용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수습 3개월의 기간 동안 근무성적이 양호한 경우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지난해에도 이러한 수습과정을 거쳐 100% 정규직원으로 채용됐다.

사학연금은 지난 2017년부터 NCS기반 채용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편견없는 채용, 블라인드 채용 공공부문 우수성과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학연금 주명현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무중심 블라인드 기반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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