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재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공정·청렴·투명경영…지역민에 사랑받는 공공기관” 신규택지 발굴·임대주택 공급·낙후도심 재생 |
| 2022년 04월 17일(일) 1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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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이연수 기자]지난 1월 취임한 김재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공정·청렴·투명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의 해를 약속했다. 9년만에 고향에서 다시 일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소명감도 가진다는 김 본부장은 부동산시장 안정 등 정부정책 이행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을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탁월한 사업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이 돋보이는 김 본부장을 만나 주요 현안과 사업 계획에 대해 들었다.
-지난 1월 취임하신지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났다. 늦었지만 취임 인사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먼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9년 만에 고향에서 다시 일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개인적으로는 지역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소명감도 갖는다. 또한 신규 택지 확보와 주택공급을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 등 정부의 정책목표를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규사업도 발굴해 나가겠다.
-취임하시면서 공정·청렴·투명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셨다. 올해 정부정책의 차질없는 수행과 함께 내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해를 약속했는데 이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올해 우리 본부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신규 택지 발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낙후도심지 재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전체사업비 7,416억원을 집행해야 하는 상당한 목표를 부여받았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며 당연히 준수해야 하는 공정·청렴·투명을 근간으로 업무를 재점검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2022년 다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관련TF를 구성해 청렴활동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외부기관을 통한 모니터링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임대·분양 등 올해 상·하반기 광주전남 신규주택 건설 및 공급 계획은.
▲LH가 광주전남에 공급하는 주택은 광주선운2 분양주택 741호와 장기공공임대주택 4,566호로 총 5,307호를 연중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내 집 마련을 위한 분양주택으로는 광주선운2 신혼희망타운(1·3BL, 741호)을 지난 2월말 최초 공급했으며, 잔여세대 모집을 위한 추가공고를 5월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수급자 등 주거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국민·영구·행복 등 단지형 건설임대주택 1,509호와 기존주택 매입임대 1,313호, 기존주택 전세임대 1,744호를 공급한다. 더불어 해남, 순천, 곡성, 목포에 장기공공임대주택 880호를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정부 그린뉴딜의 일환인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2020년 7월) 일환으로 정부 재정지원 하에 15년 이상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15만2,000호에 대해 1조 5,409억원의 예산으로 추진 중이다.
LH 광주전남본부는 2년간 총 8,057호를 대상으로 1,544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노후공공임대주택의 시설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총 4,961호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공청회가 무산된 광주 산정 공공주택지구 진행은 어떻게 되나.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주민대책위 등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올해 1월과 2월에 무산되었으나, 우리 공사는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 소통할 계획이다. 선(先)이주대책 마련 등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국토부, 광주시 등 관련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업추진 계획으로는 올해 지구지정을 통해 2024년 지구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와 보상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5년부터 조성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정지구의 최초 입주시기는 2030년으로 예상된다.
-집값 상승세에 서민들의 원성이 높다. 광주와 전남엔 노후주택이 많아 아파트 수요도 여전히 높은 것 같다. 이 지역 집값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가.
▲국토교통부 2021년 건축물 현황자료에 의하면 동수를 기준으로 전국 주거용 건축물의 49.1%는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며, 광주는 49.7%, 전남은 61.6% 인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 예측은 매우 어렵고 민감한 사안이다.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직접적인 예측보다는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에 나타난 통계지표가 참고할만 해 보인다. 부동산통계 유관기관의 주택가격 관련 지표들을 보면, 올해 들어 우리지역 월간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SG가 화두다. LH도 올해 ESG 경영을 전면 도입해 오는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톤을 감축하는 등 목표와 방향을 수립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는데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기업가치와 투자의사결정에 있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요소의 고려는 이제 하나의 큰 시대흐름이 되었다.
이에 우리 공사는 지난 2월 8일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2022년을 ‘LH ESG 경영원년’으로 선언하고, ESG 선도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한다.
ESG 관련 전담부서와 대내외 협의체를 신설했으며, ‘ESG 경영전략 및 이행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 53만톤, 주거안정지원가구 388만호, 부패·비리발생 ZERO를 담은 92개 전략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광주전남지역본부 또한 자체적으로 ESG 중점추진과제(12개)를 선정하고, 친환경·포용·공정경제 실천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모든 산업건설현장이 전담조직 구성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문인력 구성, 현장 안전강화 등 세부대책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본부장 직속으로 재난·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전담조직인 ‘안전관리단’을 신설했다. 재난발생시 명확한 지휘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재난안전상황실도 새로이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 공사는 2022년 CEO의 강력한 안전경영 의지를 전달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본부 중대재해 ZERO 선언식’을 개최했다.
지역본부장, 처장, 건설관련 부서장 및 현장 감독소장에 이르기까지 ‘중대재해 ZERO 안전서약서’ 작성과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하는 등 내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사업현장 점검과 월 1회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현장컨설팅을 시행해 도급·용역·위탁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장 내에서는 유해·위험요인 파악을 위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수급인 선정시에는 안전관리에 관한 역량이 우수한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 기준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끝으로 지역내 모든 건설현장과 임대자산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재난정보 수집이 가능하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지역본부에 구축할 예정이다.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지역본부·본사 간 신속한 확인과 명확한 지휘전달 체계를 갖추어 재난상황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본부는 올해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재해예방 및 안전사고 ZERO를 실천하고자 한다.
-조직문화 개선 방안은.
▲올해 본부에 부임하여 가장 먼저 개선한 것이 직원 인사배치 기준이다. 동일보직 3년 이상 근속시 순환보직을 원칙으로, 전체 전보비율은 30%이하로 제한했다. 직원에게 다양한 업무경험을 제공하고, 조직에는 약간의 긴장감도 불러올 수 있어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또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업무별 고객관리 담당자를 선임하고 내부협업체계를 구성할 예정이며, 직원들의 정서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업무추진시 청렴과 ESG 적용을 업무의 기본전제로 삼아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시도민에 한 말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일상을 견뎌주신 지역민들께 다시 한번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역민과 함께 성장한 기관이다. 1980년대 광주 염주·두암·봉선과 하남공단, 1990년대 광주 문흥·일곡·풍암·첨단과 대불산단, 2000년대 광주 신창·수완 그리고 최근 광주 선운, 광주전남혁신도시 및 빛그린산단 조성까지 우리 공사는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존재해 왔다. 2022년 또한 목포 임성, 광주 산정지구 등 지역발전사업을 충실히 진행해 지역민에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연수 기자·사진=김생훈 기자
<프로필>
▲장흥 출생 ▲장흥고 ▲한양대 경제학과 ▲1990년 대한주택공사 입사 ▲판매보상기획처 부장 ▲홍보실장 ▲경기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판매기획처장
-지난 1월 취임하신지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났다. 늦었지만 취임 인사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먼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신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 9년 만에 고향에서 다시 일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개인적으로는 지역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소명감도 갖는다. 또한 신규 택지 확보와 주택공급을 통한 부동산시장 안정 등 정부의 정책목표를 충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규사업도 발굴해 나가겠다.
-취임하시면서 공정·청렴·투명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셨다. 올해 정부정책의 차질없는 수행과 함께 내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해를 약속했는데 이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올해 우리 본부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신규 택지 발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낙후도심지 재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전체사업비 7,416억원을 집행해야 하는 상당한 목표를 부여받았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며 당연히 준수해야 하는 공정·청렴·투명을 근간으로 업무를 재점검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2022년 다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관련TF를 구성해 청렴활동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외부기관을 통한 모니터링 점검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임대·분양 등 올해 상·하반기 광주전남 신규주택 건설 및 공급 계획은.
▲LH가 광주전남에 공급하는 주택은 광주선운2 분양주택 741호와 장기공공임대주택 4,566호로 총 5,307호를 연중 공급할 계획이다.
먼저 내 집 마련을 위한 분양주택으로는 광주선운2 신혼희망타운(1·3BL, 741호)을 지난 2월말 최초 공급했으며, 잔여세대 모집을 위한 추가공고를 5월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수급자 등 주거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국민·영구·행복 등 단지형 건설임대주택 1,509호와 기존주택 매입임대 1,313호, 기존주택 전세임대 1,744호를 공급한다. 더불어 해남, 순천, 곡성, 목포에 장기공공임대주택 880호를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정부 그린뉴딜의 일환인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한국판 뉴딜정책(2020년 7월) 일환으로 정부 재정지원 하에 15년 이상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 강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15만2,000호에 대해 1조 5,409억원의 예산으로 추진 중이다.
LH 광주전남본부는 2년간 총 8,057호를 대상으로 1,544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해 노후공공임대주택의 시설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총 4,961호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공청회가 무산된 광주 산정 공공주택지구 진행은 어떻게 되나.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가 주민대책위 등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올해 1월과 2월에 무산되었으나, 우리 공사는 광주산정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 소통할 계획이다. 선(先)이주대책 마련 등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국토부, 광주시 등 관련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업추진 계획으로는 올해 지구지정을 통해 2024년 지구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와 보상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5년부터 조성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산정지구의 최초 입주시기는 2030년으로 예상된다.
-집값 상승세에 서민들의 원성이 높다. 광주와 전남엔 노후주택이 많아 아파트 수요도 여전히 높은 것 같다. 이 지역 집값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가.
▲국토교통부 2021년 건축물 현황자료에 의하면 동수를 기준으로 전국 주거용 건축물의 49.1%는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며, 광주는 49.7%, 전남은 61.6% 인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 예측은 매우 어렵고 민감한 사안이다.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직접적인 예측보다는 현재 광주와 전남지역에 나타난 통계지표가 참고할만 해 보인다. 부동산통계 유관기관의 주택가격 관련 지표들을 보면, 올해 들어 우리지역 월간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SG가 화두다. LH도 올해 ESG 경영을 전면 도입해 오는 2027년까지 온실가스 53만톤을 감축하는 등 목표와 방향을 수립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는데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기업가치와 투자의사결정에 있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요소의 고려는 이제 하나의 큰 시대흐름이 되었다.
이에 우리 공사는 지난 2월 8일 ESG 경영 선포식을 통해 2022년을 ‘LH ESG 경영원년’으로 선언하고, ESG 선도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한다.
ESG 관련 전담부서와 대내외 협의체를 신설했으며, ‘ESG 경영전략 및 이행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 53만톤, 주거안정지원가구 388만호, 부패·비리발생 ZERO를 담은 92개 전략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광주전남지역본부 또한 자체적으로 ESG 중점추진과제(12개)를 선정하고, 친환경·포용·공정경제 실천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모든 산업건설현장이 전담조직 구성 등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문인력 구성, 현장 안전강화 등 세부대책은.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올해 본부장 직속으로 재난·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전담조직인 ‘안전관리단’을 신설했다. 재난발생시 명확한 지휘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재난안전상황실도 새로이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 공사는 2022년 CEO의 강력한 안전경영 의지를 전달하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본부 중대재해 ZERO 선언식’을 개최했다.
지역본부장, 처장, 건설관련 부서장 및 현장 감독소장에 이르기까지 ‘중대재해 ZERO 안전서약서’ 작성과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하는 등 내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사업현장 점검과 월 1회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현장컨설팅을 시행해 도급·용역·위탁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업장 내에서는 유해·위험요인 파악을 위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수급인 선정시에는 안전관리에 관한 역량이 우수한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 기준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끝으로 지역내 모든 건설현장과 임대자산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재난정보 수집이 가능하도록 ‘재난안전상황실’을 지역본부에 구축할 예정이다. 재난상황 발생 시 현장·지역본부·본사 간 신속한 확인과 명확한 지휘전달 체계를 갖추어 재난상황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본부는 올해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재해예방 및 안전사고 ZERO를 실천하고자 한다.
-조직문화 개선 방안은.
▲올해 본부에 부임하여 가장 먼저 개선한 것이 직원 인사배치 기준이다. 동일보직 3년 이상 근속시 순환보직을 원칙으로, 전체 전보비율은 30%이하로 제한했다. 직원에게 다양한 업무경험을 제공하고, 조직에는 약간의 긴장감도 불러올 수 있어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또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업무별 고객관리 담당자를 선임하고 내부협업체계를 구성할 예정이며, 직원들의 정서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업무추진시 청렴과 ESG 적용을 업무의 기본전제로 삼아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시도민에 한 말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일상을 견뎌주신 지역민들께 다시 한번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역민과 함께 성장한 기관이다. 1980년대 광주 염주·두암·봉선과 하남공단, 1990년대 광주 문흥·일곡·풍암·첨단과 대불산단, 2000년대 광주 신창·수완 그리고 최근 광주 선운, 광주전남혁신도시 및 빛그린산단 조성까지 우리 공사는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존재해 왔다. 2022년 또한 목포 임성, 광주 산정지구 등 지역발전사업을 충실히 진행해 지역민에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연수 기자·사진=김생훈 기자
<프로필>
▲장흥 출생 ▲장흥고 ▲한양대 경제학과 ▲1990년 대한주택공사 입사 ▲판매보상기획처 부장 ▲홍보실장 ▲경기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판매기획처장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