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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서남권 핵심 관광도시 도약

권역별 관광인프라 개선 총력
치유·힐링 '인생순례지' 조성
화원권역 장기체류 단지 육성
케이블카 개통 관광객 3배 증가

2022년 03월 30일(수) 15:55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관광개발이 구체적인 청사진을 드러냄에 따라 서남권 핵심 관광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땅끝, 우수영, 두륜산권 등 관광권역별로 변화된 관광 트랜드를 적극 반영하는 관광 인프라 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반도의 최남단이자 대한민국 국토 순례의 출발점인 땅끝 권역은 치유와 힐링의 테마를 더해 인생 순례지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세계 6대륙의 땅끝을 주제로 한 1만 3,000㎡ 규모의 ‘세계의 땅끝공원’을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도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황토나라테마촌과 땅끝오토캠핑장, 땅끝전망대를 리모델링하는 한편 해남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를 아우르는 4,500km의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을 잇는 남파랑길이 지난해 10월 개통한데 이어 오는 5월에는 서해안을 잇는 서해랑길이 개통한다.

땅끝은 사람·자연·문화를 만나는 걷기 여행길로 조성되는 코리아둘레길의 시작점으로, 남도명품길 달마고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대표 걷기길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수영권역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감동이 흐르는 호국의 성지로서 역사성을 부각하고 경관조명 시설을 확충해 야간관광의 명소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우수영관광지는 지난해 울돌목스카이워크와 명량해상케이블카 개통으로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며 활력을 되찾고 있다.

군은 그동안 먹거리, 체험거리 등이 부족했던 우수영권에 한옥형 먹거리촌, 잔디광장 등을 조성하는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은 오는 9월 명량대첩 축제 개최 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80억원을 투자해 우수영유스호스텔을 지역특화형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내년 하반기에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우수영관광지는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울돌목스카이워크와 성벽·판옥선 등에 경관조명을 오는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관광지 내 테마별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중이다. 오는 11월 완공 시 우수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의 서쪽땅끝인 화원권역은 장기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30여 년간 민간투자의 걸림돌이 됐던 오시아노관광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면서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에 탄력이 붙었다. 2023년까지 1단계 1,500톤(1일) 처리시설 준공을 목표로 하수처리장 기본조사 및 설계를 진행 중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두륜산 권역은 자연친화적 가족단위 체험과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군은 현재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카트레이싱, 사계절썰매장, 정원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두륜상 생태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실시설계 중이다. 천년고찰 대흥사를 중심으로 한 전통적인 관광지로서 그동안 체험거리가 부족했던 두륜산권역의 관광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새 옷을 입히고 있는 관광 기반을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해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오래 머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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