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지현 기자] ㈔광주문화발전소가 발행하는 문화전문 계간지 문화통plus 봄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향토사학자 김정호 선생의 특별기고 ‘광주의 옛 중심은 영산강이었다’를 시작으로 지역 특집으로는 함평을 다룬다.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인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함평 한우가 유명한 까닭과 함평 한우로 만든 생고기 비빔밥도 조명한다. 이와 더불어 임춘앵과 임유앵 자매로 대변되는 한국여성국극의 본향으로서의 함평과 광주문화발전소와 함평포럼, 향우회가 나서 함평 나비엑스포 공원에 세워지게 된 호남가비도 살펴본다.

전라도문화수수께끼로는 화순 도암면 용강리 하룡마을에 8개의 정려와 비각이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전라도밥상으로는 구례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수구레 국밥’ 이야기를 실었다.

해외 리포트로는 이명숙 화가가 방문한 뉴욕 4대 미술관 중 하나인 ‘뉴욕 휘트니 미술관’의 방문기가 실렸으며, ‘내일은 국민가수’ 1호의 영예를 안은 박창근의 노래와 인생 이야기, 맛칼럼니스트 조청일의 ‘음식으로 읽는 문화, 멸치 이야기’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