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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기초를 다지는 탄탄한 위치, 포지션

이봉철의 알짜골프<44>

2022년 03월 14일(월) 09:10
골프 게임에는 3가지 포지션이 있다. 포지션은 위치를 가리키는 용어로서 골프에서는 셋업 포지션과 스윙 포지션, 그리고 볼의 포지션으로 구분한다.

셋업포지션은 얼라이먼트 포지션이다. 얼라이먼트 포지션은 몸의 정렬로서 타겟을 향해 잘 서야하는 포지션이다. 어께라인과 볼라인을 확인하고 타겟을 왼쪽을 가르키는 셋업의 포지션은 잘 서지도 못하면 아무리 잘 치더라도 스윙의 재구실을 하지 못한다.

다음은 스윙포지션이다. 스윙포지션에는 각 스윙단계별로 이루어진다. 스윙은 보통 7단계(어드레스, 백스윙, 톱, 다운스윙, 임펙트, 팔로우스로우, 피니시)로 구분하지만 스윙포지션은 스윙의 구간에서 발생하는 9단계(어드레스, 테이크어웨이, 백스윙, 톱, 다운스윙, 딥다운스윙, 임펙트, 팔로우스로우, 피니시)의 포지션으로 만들어진다. 골프 스윙의 기초는 9단계의 스윙포지션이 조화를 이룰 때 가장 멋진 스윙이 나올 수 있다.

그립을 쥐는 양손의 포지션을 중심으로 어드레스에서부터 피니시까지 안정된 포지션이 필요하지만 스윙의 단계중에 가장 핵심은 임팩트 포지션이다. 나의 임팩트 포지션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임팩트 포지션만 잘 지키면 볼은 정직하고 착하게 날아갈 것이며 강력한 허리 회전과 어께 턴을 하면 볼은 멀리 가게 된다. 임팩트는 클럽헤드가 손을 뒤따라오며 임팩트를 만들어야 하며 임팩트 때 왼손등이 편평하고 클럽을 안에서 바깥쪽으로 동시에 위에서 아래로 비스듬한 평면을 따라 임팩트 되어야 한다. 스윙을 하는 회전 중에 임팩트는 어깨 라인과 골반 라인 그리고 클럽페이스 정렬을 잘 지켜야 만이 완벽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가 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볼 포지션이다. 볼 포지션이란 클럽에 따라 볼을 스탠스의 어느 위치에 놓느냐를 말한다. 이는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시되는, 몸과 팔과 클럽의 일체 감으로 임팩트 후 날아가는 탄도인 런치각과도 관련돼 있다. 또 그립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고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 등의 체형에 따라 볼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며, 푸시·훅·풀·슬라이스 샷을 만드는 구질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볼 포지션은 스윙 패스와 스윙 플레인을 다르게 하면서 볼의 방향에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골프스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보통 드라이버와 우드는 어퍼블로우 타법이기에 왼발 뒤꿈치에 볼을 두지만 아이언은 다운블로우로 쳐야 하기에 스탠스의 중심에 두고 최저점이 어디서 형성되는가에 따라 볼 포지션이 정해진다. 스윙의 궤도는 최저점과 연결되어 있기에 볼의 위치에 따라 스윙 궤도도 변해진다. 최저점은 체형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숏아이언의 경우에는 중앙에서 오른쪽 발에 공이 있어야 하고 롱아이언 경우는 중앙에서 왼쪽 반개 정도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하면 최저점 형성에 가깝다. 가슴이 넓고 뚱뚱한 골퍼들은 일반적인 위치보다 오른발에 가깝게 볼을 놓고,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의 골퍼들은 일반적인 볼의 위치보다 왼발에 가깝게 볼을 놓는다. 유념할 점은 너무 오른발에 놓은 볼은 다운스윙시 클럽이 타깃 라인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게 돼 훅 샷이 발생하고 너무 왼발에 가깝게 하면 스윙궤도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만들어 슬라이스 샷의 원인이 된다는 점이다.

/한국골프학회부회장·체육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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