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골린이 골퍼를 위한 가이드, 라운드 준비

이봉철의 알짜골프<43>

2022년 03월 07일(월) 09:37
골프는 장시간동안 필드에서 라운드를 하는 운동이다. 파트너들과 자연속에서 허심탄회하게 시간을 보내지만 선의의 경쟁을 위해서 골퍼 자신이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과 지켜야 하는 고유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일정한 시간안에서 운동을 하면서 지켜져야 하는 안전수칙과 라운드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와 소모품은 라운드의 필수품이다.

요즘 젊은 새내기 골퍼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직도 부담이 많이 되는 운동이지만 스크린이라는 과학기술 발달로 인하여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골프에 입문할 수 있어서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라는 복병으로 인해 웰빙의 탈출구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겐 골프는 자존감을 채워주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해방구가 아닐 수 없다.

머리를 올린다는 표현을 한다. 왕초보 골퍼들이 골프연습장에서 꾸준히 연습하고 실전으로 골프장에 처음 간다는 표현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기생이 되면 머리를 올린다는 표현과 비유되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첫 머리를 레슨프로에게 3개월에서 5개월 정도 골프를 배우고 첫 라운드를 레슨 프로에게 배운 골프 스윙과 현장에서의 골프 룰과 에티켓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는 골프 라운드의 전반에 대해서 실전으로 배우는 과정이다.

하지만 요즘의 골프는 골린이들이 등장하면서 골프장의 에티켓이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친구들과 너무나 천연스럽게 아무런 준비도 없이 따라가면서 발생되는 경우이다. 스크린에서 게임을 즐긴다는 생각으로만 아무런 준비없이 필드를 나간다고 한다. 스크린 연습장에는 클럽, 신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지만 필드는 모든 것을 내가 준비해야 한다. 복장에서부터 장비, 그리고 운동 소모품 등등 많은 물품이 필요한 운동이다. 골프 라운드는 신사와 숙녀의 운동이라 할 정도로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를 요구한다. 이를 위해서는 필드는 나갈 때마다 준비되어져야 하는 준비물이 많기 때문에 아무리 고수라 하여도 챙기지 않으면 빠지는 경우가 더러 발생한다. 필자 역시 오랫동안 운동을 하다 보니 현장에서 양말이나 골프화를 챙기지 못한 것을 모르고 골프장에 도착해 당황한 경우가 실제적으로 있었다.

동반자와 즐거운 라운드를 위해서는 전날 저녁까지 준비사항을 꼼꼼히 체크 해두고 편안한 수면을 취하고, 라운드 당일에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즐기는 라운드가 되어져야 한다. 골프 라운드 준비는 라운드 전날 저녁까지 준비물은 챙겨 두는 것이 좋다.

골프장 입장시의 복장은 상의, 하의 깔끔한 캐주얼로 자켓을 걸치고 가는 복장이어야 한다. 골퍼 플레이어가 소지하는 네임텍이 부착된 보스턴백에는 라운드에 필요한 복장으로 상의, 하의는 편안한 스윙을 위한 골프웨어로서 기능성 옷, 운동용 양말, 벨트, 모자, 선그라스, 션크림, 갈아입을 속옷, 골프화, 칫솔 등이 준비되어져야 한다. 캐디가 관리해 주는 캐디백에는 네임텍을 부착하고 골프 클럽, 골프 티, 골프 볼, 장갑, 볼마커, 그린보수기, 거리측정기, 파우치, 비옷, 바람막이옷, 골프우산 등 물품들이 준비되어져야 한다.

모든 골퍼들에게 라운드는 소풍을 가는 것처럼 설레이고 재미있는 날이다. 완벽한 준비만이 좋은 날을 의미있는 중요한 날로 만들 수가 있다.

/한국골프학회부회장·체육학박사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