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매일=이연수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25일 홀리데이인광주 호텔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표회원 100여명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이형석·민형배·조오섭 국회의원과 노석순 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명예회장·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박병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전문건설업계는 정부의 건설업역 폐지와 상호시장 개방 등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1,300여 회원사가 합심 단결해 전년대비 3.1%가 증가한 2조 8,034억의 기성실적을 달성했다”며 “광주시회는 회원사들의 권익보호 활동과 업역 확대, 수주물량 증대를 위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전문건설업 생존권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문’을 제창하며, 건설산업 생산체계 문제점과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등 전문건설업계의 절박함을 알렸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전문건설업계 권익신장 및 업역 증진에 공헌한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감사패 전달과 함께 관계 공무원, 종합건설사, 협회발전 유공회원사 등 38명을 포상하고, 2022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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