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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로 그려낸 다채로운 세계

편히 즐기는 미술 초점…그래피티·사진 영향
내달 4일까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2022년 02월 27일(일) 16:52
정광필 작 ‘Untitled’
[전남매일=오지현 기자]팝아트와 그래피티의 특징을 작품 속에 녹여낸 전시회가 열린다.

‘Art for Record-일기장’을 주제로 내달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리는 올해 두 번째 기획전시로, 조선대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산호세 아트 아카데미를 수료한 정광필 작가가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과거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대한민국 캐릭터 산업을 이끌었던 오콘, 호동커뮤니케이션과 그린나라 등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했으며, 뉴욕 기업(SMILEY LICENCING COP)에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쌓은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그린 100여 점 중 엄선한 작품을 선보인다.

팝아트와 상업 일러스트의 경계에서 작업활동을 하고 싶었다는 정 작가는 “순수미술과 같이 어려운 미술보다는 미술을 조금 더 대중에게 편하게 인지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러한 생각이 1950년대 순수미술에 도전한 팝아트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는 생각에 팝아트와 지금까지 해 왔던 상업 일러스트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작품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정 작가의 이력은 지금의 현대미술을 상업적, 대중적, 예술적으로 성공시킨 앤디 워홀이나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발자취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가 지금까지 활동해 온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더불어 뉴욕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래피티’의 느낌이 작품에 녹아있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 제목인 ‘Art for Record’를 한 권의 ‘일기장’이라고 설명한 정 작가는 “팬데믹 이후 일상화된 거리두기 및 격리 등을 통해 사회와 멀어지면서 미디어를 통해 본 세계에 대한 하루를 작품을 통해 기록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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