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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 확산' 설 연휴 이동 자제해야
2022년 01월 27일(목) 18:34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전국 확진자수가 1만 3,012명을 기록했고 광주·전남에서도 682명이나 된다. 역대 최대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한 지 2년여, 737일 만이다.

지난주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돼 이제는 대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다음 달 하루 확진자는 최대 3만 명이 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예상이다. 당분간 최고치 행진이 이어질 듯하다. 폭발적인 증가세가 무섭다. 방역 경각심을 한층 더욱 높여야 할 때다.

광주는 26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에 돌입했다.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료 현장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고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 방역체계의 전국 확대도 눈앞에 와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추이나 의료 현장에서 대응 능력이 우리의 관심사다.

설 연휴는 4차 대확산의 최대 고비다. 이 기간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코로나 방역의 판세는 달라진다. 만일 오미크론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되면 사회 각 부문에서 적지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의료와 교육, 치안, 산업 등 모든 부문에서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에 대비한 사회 분야별 대책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오미크론 확산세는 예상했던 일이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다. 하지만 예사롭지 않다. 다소 둔감해진 우리의 방역의식과 흐트러진 긴장의 끈을 다잡아야 할 때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되도록 이동을 멈추고 모임을 줄여 오미크론 대유행의 고비를 넘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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