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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설 연휴 평온하고 건강하게 보냈으면
2022년 01월 25일(화) 20:01
광주시와 전남도, 지역 경찰청 등이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방역과 시민 생활안정 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심상찮은 확산세가 우려되고 있는 시기에 명절을 맞아 각 기관의 종합적인 대책과 협력, 그리고 시민들의 세심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와 전남지역 오미크론 감염자가 하루 수백 명씩 쏟아져 긴장감을 주고 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이동으로 폭증세가 누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방역 당국은 시민들에게 '잠시 멈춤'을 호소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 교통시설과 전통시장, 유통매장, 성묘시설 등에서의 방역수칙 준수가 관건이다. 자칫 집단적으로 환자가 잇따라 발생할 경우 방역의 둑이 거침없이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지혜롭고 현명한 명절나기가 요구된다.

이번 설은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소외이웃들에 대한 보살핌도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당국의 배려와 관심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 설 제수 품목의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지실태 지도 및 단속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현장 지원이 절실하다.

설 연휴 기간에는 아무래도 귀성·귀경 차량의 교통 혼잡이 우려되기 때문에 다각적인 교통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상황 관련 정보를 관계 당국이 실시간으로 신속, 정확히 전달해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돼야 한다. 명절 응급환자의 의료서비스 체계도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다시 맞는 이번 설이 모두에게 이롭고 건강한,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당국의 기민한 대처와 시민들의 협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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