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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지역경제 발전 이끌 씽크탱크 역할 강화”

금융이슈·리스크 분석 대안 제시
중기·자영업자 자금지원 확대
청소년·소외계층 맞춤형 교육
■2022년 지역 경제인에 듣는다
김윤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2022년 01월 20일(목) 18:18
김윤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전남매일=황애란 기자]“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경제 씽크탱크 기관으로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채무상환능력 등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적절한 대응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김윤기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은 “코로나19 2년차를 맞은 지역 경제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및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올해 핵심 사업으로 ▲자금 지원 ▲지역 경제 이슈 분석 ▲경제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2년차를 맞은 지역 경제는 백신접종 확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등의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신종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 인플레이션 확대, 글로벌 공급차질 장기화 등의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요인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지역 경제는 올해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그 정도가 낮고 불확실성이 높다”며 “특히 경제주체들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 부담이 높아져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체감경기 개선은 올해에도 더디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광주전남본부는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주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제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1만3,351개 업체에 1조3,000억원을 지원했다”며 “코로나19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소비, 투자, 고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정책적 과제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김 본부장은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내 취약가구의 부채 현황과 잠재 리스크를 점검하는 등 금융안정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력산업, 신성장 동력, 기후변화의 영향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실시하고 학계와의 협업연구 등을 통해 지역내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해당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의 생각을 모을 수 있는 지역경제포럼, 외부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논의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지역 경제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자금사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이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향후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할 신성장 부문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광주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 계획을 마련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끝으로 청소년과 지역내 소외계층 대상 경제교육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올해는 비대면 강의를 확대해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며 “하반기에는 소외계층 거주지역에 직접 찾아가 경제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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