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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17연패 탈출…홈 첫승

엘리자벳 23득점 IBK기업은행 3-0 제압

2022년 01월 18일(화) 21:55
18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전남매일=조혜원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17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21)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2번째 승리인 동시에 홈 첫승이기도 하다. 셧아웃 승리도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9일 기업은행을 3-1로 꺾고 창단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던 페퍼저축은행은 다시 기업은행을 상대로 승수를 쌓아 상대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8점(2승 22패)이 되면서 7위 기업은행(4승 19패·11승점)과의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인 가운데 엘리자벳이 1세트에서만 9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주도했다. 19-15로 리드를 잡더니 25-18로 1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2세트도 치열했으나 페퍼저축은행이 한발더 앞섰다. 13-13에서 엘리자벳의 오픈공격이 터지며 24-21까지 점수 차를 벌리더니 결국 2세트를 따냈다.

페퍼저축은행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3세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4점 차로 앞서며 시작한 페퍼저축은행은 9-9까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최가은과 엘리자벳의 잇따른 공격 성공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페퍼저축은행은 20점 고지를 먼저 밟으며 승기를 잡았고 엘리자벳과 이한비의 공격이 터지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엘리자벳이 양 팀 최다득점 23점(공격성공률 42.9%)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박경현(11득점), 이한비(8득점), 최가은(7득점) 등의 활약까지 이어지면서 페퍼저축은행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그동안 연습때는 플레이 자체가 많이 안정됐었는데 시합에서는 그렇지 못해서 아쉬웠다”면서 “오늘은 정신·체력·기술적인 면 모두 좋았다. 17연패 상황에서도 기다려주신 광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패를 하면서 선수들이 기가 죽었지만 겉으로는 내색을 안 했다. 오늘 범실도 크게 줄었다. 고른 활약을 한 선수들에게 3일간의 휴식을 줄 것이다. 많이 칭찬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올스타브레이크를 보낸 뒤 오는 31일 오후 4시 페퍼스타디움에서 현대건설과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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