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김혜린 기자]광주·전남지역에 최초로 창고형 할인점 ‘롯데마트 맥스(Maxx)’가 오는 21일 문을 연다.

1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새로운 창고형 할인점 ‘맥스’를 리뉴얼 오픈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은 기존 롯데마트 상무점을 재단장해 오는 21일 리뉴얼 오픈한다. 이에 앞서 20일오후 12시부터 약 네시간 동안의 프리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은 지상 6층(주차장 포함), 영업면적 약 1만3,100㎡(3,969평) 규모이다.

지상 1층부터 2층은 신선식품과 가공상품, 홈패션 등을, 지상 3층은 롯데마트 와인전문매장 보틀벙커를 비롯한 가전·리빙 브랜드를 콜라보한 토탈리빙매장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은 전형적인 창고형 매장에서 전문점을 강화해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원스탑 쇼핑 창고형 할인점으로 구현했다.

필요한 상품을 집중 소비하는 최근 소비 트렌트에 맞춰 판매 품목수(SKU)를 3,000개 수준으로 운영한다. ‘소품종 대량판매’로 상품의 압도적인 신선함과 가성비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생수, 우유 등 가정에서 매일 소비하는 대표 생필품은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해외소싱 등을 통해 오직 맥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가전, 리빙, 와인, 베이커리 등 매장의 전문성을 강화해 차별화한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가성비로만 승부하는 전형적인 창고형 할인점이 아닌, 전국 최초 토탈리빙매장과 가전·리빙 체험형 쇼룸 등 다양한 전문점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울 잠실 제타플렉스에서 첫 선을 보이고 오픈 3일만에 단일 매장 매출 6억원을 달성한 롯데마트 와인전문매장 ‘보틀벙커(Bottle Bunker)’를 오는 4월 지역 최초로 추가 오픈한다.

한편 전주의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은 상무점보다 하루 이른 19일, ‘롯데마트 맥스 목포점’은 오는 27일 오픈할 예정이다.

신현종 롯데마트 호남지역장은 “롯데마트 맥스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창고형 할인점을 목표로 정형화 되지않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쇼핑 공간이다”며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창고형 할인점인 만큼 가성비에 가치를 더한 쇼핑 공간이자, 고객들이 언제나 새롭고 즐길 수 있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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