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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공동주택 화재안전 관리 강화해야

김용호 화순소방서장

2022년 01월 18일(화) 19:02
김용호 화순소방서장
화재 발생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공동주택의 화재 안전관리가 화두다. 공동주택은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형태로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 화재 초기 자체 공동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5년간 공동주택에서 난방용품 사용 및 전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건수는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인명과 재산 피해 또한 증가했다.

공동주택 화재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부주의이다. 부주의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외출시에는 난방용품 등의 전원을 끄고 콘센트를 빼고 화기나 전기용품 사용 방법을 숙지해 특별히 관리를 해야 한다.

화재예방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했다면 먼저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이후에는 119에 신고하고 상황에 맞게 소화기나 옥내 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화재 진압을 시도해야 한다. 화재가 초기를 넘어 섰을때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으로 막고 바닥에 엎드려 벽을 따라 외부로 나와야 한다.

고층에서 화재가 난 경우 엘리베이터 사용이나 계단 사용이 불가할 가능성이 크므로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옥상으로 대피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화재발생시 자동으로 개폐되는 옥상출입문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를 하는 것이 좋다.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면 신속하게 대피가 가능하고 구조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

입주민, 관리사무소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은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위해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의 사용법 숙지해야 한다. 피난 유도선과 피난시설 위치·사용법 도식화 안내표지를 등을 설치하고 지하 주차장 내 배관단열재료를 불연재료로 교체하는 것을 추전한다. 안내방송을 활용해 안전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교육·홍보해 화재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공동주택에서의 화재는 인명피해 위험이 매우 높아 관계인의 안전의식이 필요성과와 초기 진압을 위해 소방차 전용 구역을 비워두는 등 시민의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나와 이웃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내집을 위해 화재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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