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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마음 위로하는 59편의 동시

권영상, 김개미, 안도현, 유강희, 이안 시인 선정
변화 키워드…20일 오후 7시 온라인 출판기념회

2022년 01월 18일(화) 18:11
[전남매일=오지현 기자]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 동안 각종 매체에 발표된 신작 동시 가운데 59편의 작품을 선정한 ‘올해의 좋은 동시 2021’이 출간됐다.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좋은 동시 59편을 선정한 권영상, 김개미, 안도현, 유강희, 이안 시인 등 다섯 명의 심사위원들이 주목한 올해의 키워드는 ‘변화’다.

심사위원들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동시 역시 어린이 독자만을 위한 작품이 아닌 어른들도 즐겨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59편의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동시가 스타일과 내용 면에서 다채로워지고 풍요롭게 읽힌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새로운 세대의 시인들은 자연과 경험에서 벗어나 도시와 환상의 공간에서 시를 길어 올리기 시작했다”며 “이런 변화는 궁극적으로 동심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수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작품들이 보이는 양상들 중 강한 메시지 전달이 뒤로 숨고 재미와 상상력이 중시되는 현상에도 주목했다.

이번 동시 선집에는 권오삼, 김륭, 김창완, 송판호, 성명진, 장철문, 함민복 등 탄탄한 문학적 성취를 이룬 기성 시인들의 동시 뿐만 아니라 개성적 목소리를 지닌 시인들의 다양한 동시가 실렸다.

이안 시인은 해설에서 “동심은 현재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지나왔으나 여전히 어른 안에 남아 있는 어린이의 시간을 포함한다”고 말한다.

시인의 말처럼 선집에 실린 동시에 표현된 다채로운 목소리와 개성적인 시각은 동시의 독자가 어린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한편 20일 오후 7시 줌(Zoom)을 통해 ‘올해의 좋은 동시 2021’출판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시인들의 낭송을 시작으로 열릴 기념회는 독자들과 작가들이 함께 자유로운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즐겁고 의미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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