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김혜린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4월 예정된 지역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 ‘광주시 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를 17일부터 모집한다.

광주시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 숙련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며, 국내 기술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 기능경기대회에서는 광주시 뿌리 산업인 ‘금형’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산업용드론제어’, ‘사이버보안’, ‘클라우드컴퓨팅’ 등 총 53개 직종을 개최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등 일부를 제외하고 광주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소속 학교, 기업체 등 단체에 소속된 사람이면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소정의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8월 경남도에서 개최하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원서는 마이스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추가서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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