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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녹여낸 프로방스의 일상과 자연

프랑스 작가 조세트 메르시에 국내 첫 번째 개인전 '동화적 시간들'
규칙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회화…24일까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2022년 01월 06일(목) 19:07
조세트 메르시에 작 ‘프로방스의 페탕크 놀이’./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제공
[전남매일=오지현 기자]남프랑스의 일상을 다채로운 색을 통해 표현하는 프랑스 작가 조세트 메르시에의 한국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 ‘동화적 시간들’이 오는 24일까지 광주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의 2022년 첫 번째 기획전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 중인 선혜영 작가의 노력으로 열렸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세트 메르시에는 마르세유 국립 보자르에서 수학했다.

1956년부터 살롱 드 앙데팡당에 작품을 출품한 이후 1969년 파리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프랑스, 미국, 캐나다 등 다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녀의 작품들은 현재 프랑스 라발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마르세유 출신인 그녀가 지난 1965년부터 2021년까지 약 50여 년 간 그린 작품들로 구성됐다.

조세트 메르시에는 자신의 일생 대부분을 차지하는 남프랑스의 삶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작품 속에 녹여냈다. 지중해의 따스한 햇살과 더불어 풍부한 자연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프로방스의 풍경과 인간미 있는 일상의 모습 속에 작가 특유의 유머도 찾아볼 수 있다.

그녀의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다 보면 가보지 않은 프로방스의 햇살이 느껴지는 듯 따스하다. 마르세유 구 항구에 정박된 요트들과 그곳의 상징인 높은 언덕의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마르셀 파뇰의 산이라 불리는 갸흘러벙의 언덕과 오반느의 오래된 시계탑 등이 그렇다.

프로방스는 근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세잔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다. 강력한 색채와 동화적 회화 표현으로 많은 예술가들의 예술적 거처가 된 프로방스의 매력을 조세트 메르시에의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세트 메르시에 작 ‘부뤼셀의 오줌싸게 소년 동상’./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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