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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친환경 #미디어아트 …새해 미술전시 키워드

2022년 미술계 다양한 기획·전시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전
임직순 탄생 100주년 기념전시
ACC ‘아이 웨이웨이전:인간미래’

2022년 01월 06일(목) 17:31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매일=오지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미술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은 2022년에도 계속된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미술관, 그리고 ‘친환경, 자연 그대로!’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새해 새 전시일정을 확정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예술적 감동과 위안이 필요한 지금,이들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신하고 굵직한 전시기획을 통해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지난 1992년 문을 열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미술관은 광주미술과 미술관이 쌓아 온 30년 간의 역사적 궤적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

먼저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전이 오는 4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린다.

광주 미술의 흐름 속에서 발견한 지난 30년간 현대미술의 변화와 다원화 현상을 다루고, 매체와 세대를 초월한 30명 내외의 작가 구성을 통해 지역미술의 다양성과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또 전국 최초 공립미술관으로서 당시 미술계의 큰 기대와 함께 전국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던 기증의 정신을 기리고자 작품을 기증했던 타 지역 작가들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호남 서양화 화단의 기틀을 마련한 임직순 탄생 100주년 기념전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열린다. 호남미술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매년 지속 추진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임직순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 교육자로서 지역미술계에 미친 영향 등을 통해 지역 미술사를 정립할 계획이다.

오는 7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한국 근현대 조각의 선구자인 권진규 특별전 ‘예술적 산보’가 열린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50~70년대 그의 작품 200여 점과 함께 아카이브 자료도 만날 수 있다.

광주시-샌안토니오시 교류 40주년 기념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열리며, 아방가르드 영화의 선구자인 요나스 메카스의 탄생과 함께 대한민국과 리투아니아 수교 30주년 및 백남준과 플럭서스 운동 90주년을 기념하는 ‘친애하는 나의 친구들(가제)’전시는 11월에 개막된다.

오는 10월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됐던 이건희컬렉션 1,488점 가운데 6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이상범, 변관식,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유영국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작가 40여명의 작품을 통해 근대회화에서 현대회화로 전개해 가는 과정을 통해 한국근현대미술을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미래의 역사쓰기 : ZKM 베스트 컬렉션’은 오는 4월 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과 독일 칼스루에 ZKM 공동 주최·제작한 것으로, 1960년대 초창기 미디어작품부터 최근 인터렉티브와 NFT(대체불가능한 미술품) 작품에 이르기까지 미디어아트 60년사를 총망라하는 전시다. 전시는 미디어·신체·초상, 미디어와 풍경, 미디어·건축·공간, 미디어의 고유영역, 예술 매체로서의 컴퓨터 등 6개 섹션으로 구성해 예술 매체의 변화의 궤적을 통해 사회의 관습과 관념, 패러다임의 변화 및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아트의 거장 백남준, 빌 비올라, 제프리 쇼, 부르스 나우만 등 64명 작가의 95개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기념, ‘광주시립미술관 30년사’와 ‘광주시립미술관 소장작품 특선’ 도록을 통해 광주미술의 역사와 이를 지켜온 이들의 발자취를 집대성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올해 ‘친환경, 자연 그대로!’를 주제로 신규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5월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전시 ‘아이 웨이웨이전:인간미래’가 열린다. 전시는 회화, 사진부터 영화, 설치, 건축 공공미술, 전시기획, 출판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아이 웨이웨이의 예술세계를 소개한다.

이밖에 ACC 지역·아시아작가전 ‘아시아 환경 미술제(가칭)’(8~9월), 미디어아트 결합 전시 ‘별빛마당(가칭)’(9~12월), 융복합 전시 ‘디지털이모션(가칭)’(10월) 등도 잇따라 전시될 예정이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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