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승격 도전 광주FC 이정효 신임 감독 낙점

성남·제주서 ‘남기일 사단’서 두 차례 승격 일조
2016~2017년 광주FC 코치 재임…첫 프로 사령탑
내년 1월3일 선수단 소집 본격 동계훈련 돌입

2021년 12월 28일(화) 20:08
광주FC 이정효 감독/광주FC 제공
[전남매일=조혜원 기자]올해 K리그1 최하위를 해 2부로 강등된 광주FC의 새 시즌 키워드는 ‘승격’이다. 신임 사령탑 선임 역시 ‘승격’에 맞췄다.

광주FC가 구단을 K리그1 복귀로 이끌 사령탑으로 ‘승격 전문가의 오른팔’ 이정효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코치(46)를 선택했다.

광주는 제7대 사령탑으로 이정효 감독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러 팀에서 수석코치로 좋은 성과를 낸 이정효 감독이 프로팀을 이끄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효 감독은 1998년 현 부산 아이파크의 전신인 대우 로얄즈에서 데뷔해 2008년 현역 은퇴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지난 2011년 모교인 아주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이정효 감독은 2013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2013 U리그 중부리그(4권역)와 제9회 전국 1·2학년 대학 축구대회에서 우승(최우수지도자상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2016년 광주FC 수석코치직을 수행한 이정효 감독은 당시 구단 최고 성적(8위) 달성에 기여해 광주 축구단에 대한 이해가 높다.

지난 2018년에는 성남FC, 2020년에는 제주에서 K리그1 승격을 일궈내는 등 전력 강화에서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이 감독은 광주 시절부터 현 제주 감독 ‘남기일 사단’의 일원으로 지도력을 쌓았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이‘승격 전문가’로 불리는 남기일 감독으로부터 배운 노하우를 잘 살려 최대한 빨리 팀을 승격시켜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감독은 현재 광주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을 2016, 2017시즌 지도한 바 있어 빠르게 선수단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시즌 2부에서 다시 시작하는 광주의 당면 과제는 최단기간에 다시 ‘1부리그’로 승격하는 것이다. 광주는 팀을 빨리 안정화시키고 만만치 않은 2부리그에서 살아남을 경쟁력 있는 팀으로 수뇌부를 교체하며 준비를 마쳤다.

물론 1부 승격은 쉽지 않다.

광주는 지난 2014년 2부리그 4위를 하고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쳐 천신만고 끝에 1부로 승격됐고, 2019년에는 2부리그 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을 한 바 있다. 2014년에는 남기일 감독이 당시 감독대행 2년차에, 2019년에는 박진섭 감독이 사령탑 2년차에 승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특히 2022시즌부터 변화되는 K리그 승강제에도 적응해야 한다. 승강제는 기존 ‘1+1’에서 ‘1+2’로 확대된다. K리그1 10~12위 세 팀이 나란히 강등될 가능성도 존재하며 K리그2 5위가 2, 3위 팀을 제치고 승격될 확률도 존재한다.

새 사령탑 선임을 마친 광주는 빠르게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선수단 재정비를 마친 뒤 내년 1월 3일부터 본격적인 동계훈련을 시작한다. 광주FC 1차 동계훈련은 3~15일 창원축구센터, 2차 훈련은 17~29일 벌교에서 진행된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