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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업체 70% "순환골재 의무사용량 감량 필요"

"재활용제품 품질기준 50%→30% 현실화해야"

2021년 11월 16일(화) 18:26
[전남매일=김혜린 기자]콘크리트제조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순환골재 수급부족으로 의무사용량 감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콘크리트제조 중소기업 3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의무사용제도 인식조사’에 따르면 현재 75.4%의 업체가 재활용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다. 생산 경험이 있지만 현재는 생산하지 않는 업체가 8.9%, 생산 계획이 있는 업체가 3.3%로 나타났다.

현재 콘크리트제조 중소업체 중 24.6%가 재활용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비생산업체 75.4% 중 생산경험이 있는 업체는 8.9%이고 생산계획이 있는 업체는 3.3%로 나타났다.

재활용제품 비생산업체는 순환골재 품질기준 미달 및 품질편차 증대(50.5%), 순환골재 수급부족(39.5%) 때문에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 업체 중 36%는 순환골재 수급부족(74.1%), 품질 불량(11.1%) 등의 이유로 희망하는 생산량보다 부족하게 생산한다고 답했다.

콘크리트 재활용제품의 순환골재 의무사용량(50% 이상)에 관련해 업체 72.4%가 감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적정한 순환골재 의무사용량은 ‘30% 이상’ 응답이 가장 많았다.

순환골재 및 재활용제품 의무사용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활용제품 품질기준 현실화’에 대한 응답이 3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의무사용이 아닌 임의사용으로 제도 완화(26.9%), 순환골재 생산업체 품질인증 의무화(15.4%)가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콘크리트 재활용제품의 품질기준(KS, GS, 환경인증 등)을 맞추려면 순환골재를 50% 이상 사용해야 하는데 현장에서는 순환골재 수급 부족과 품질 저하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 자원 재순환은 중요한 가치로 산업계도 재활용제품 생산을 확대해 자원 재순환에 기여해야 하나, 순환골재 의무사용기준이 우선적으로 현실화돼야 이를 충족한 재활용제품 생산도 증가할 수 있다”며 “순환골재 의무사용량을 5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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