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김혜린 기자]한국광산업진흥회가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9월 실시한 ‘제2회 우리지역기업 바로알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중소기업 재직자까지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UCC, 슬로건, 포스터, 수필·수기 4개 분야에서 실시한 공모전에는 총 77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공모전은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유능한 중소기업 홍보 및 구직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부문을 새롭게 선정했다.

일반인 분야 대상에는 ▲UCC 부문 유정화씨의‘중소기업 매력에 퐁당’ ▲슬로건 부문 김신씨의 ‘중소기업에 다니는 당신은 인싸입니다’, 학생 분야 대상에는 ▲포스터 부문 서유희양의 ‘중소기업은 광주의 힘이다’, 중소기업인 분야 대상은 ▲자유수필수기 부문 양정원씨의 ‘인생의 전환점:망설임에서 도전으로’가 선정됐다.

일반인·중소기업인 분야 대상에는 광주시장상과 상금(최대 200만원), 최우수상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상과 상금(최대 150만원), 학생 분야 대상에는 광주시 교육감상과 상금, 최우수상에는 광주동부·서부 교육지원청 교육장상과 상금 등 총 36팀에게 상장 및 총 상금 1,3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11월 말에 예정된 홍보문화의 밤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당선작 통합작품집을 제작해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물과 향후 지역기업 일자리 지원정책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구직자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들이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