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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단, '저탄소 그린'으로 재탄생

데이터·신재생에너지 연계 제조·생산성 향상
2023년까지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인력양성
3년간 85억원 투입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2021년 11월 04일(목) 18:07
[전남매일=김혜린 기자]광주첨단국가산단이 저탄소 그린산단으로 재탄생된다.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광산업에 인공지능 등을 접목한 미래형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차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와 관련한 스마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제조혁신과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활용률을 높여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응가능한 혁신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4일 산단공 광주본부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은 산업단지를 생산, 환경, 안전, 물류 등 다양한 데이터 공유와 연계를 통해 제조혁신과 생산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 에너지 활용률을 높여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대응가능한 혁신공간으로 거듭나게 하려는 미래지향적 프로젝트다.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그중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해 정책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지난해 5월 산단 대개조 사업지 선정 및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이후 출범해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그린 뉴딜이 융합된 지역경제의 신성장 거점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전면에서 수행하고 있다. 오는 2023년까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스마트제조인력양성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디지털·일자리·환경에 포커스를 두었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에너지 데이터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한 그린뉴딜 사업이다. 오는 2023년까지 77억원의 국비 예산이 투입되며, 현재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관리 분야 전문 중소기업 3개사, 광주테크노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단 입주기업 70곳을 선정해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과 에너지관리시스템(CEMS)으로 장비를 교체 지원하고 진단 컨설팅도 실시한다. 사업단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기반 시설에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 추이를 파악, 생산 공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성 확보와 전력피크 타임 시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단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구조가 고착화되어 있는 산업단지를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 혁신 선도기지로 변모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제조 및 AI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한 ‘광주첨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제조혁신을 통한 디지털 뉴딜을 이끌어갈 핵심인력 육성과 일자리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2년간 88억원 국비가 지원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제조분야 28개 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산단 재직자를 중심으로 1,200명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사업’은 첨단산단 특성에 맞는 디지털 기반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3년간 국비 85억원이 투입되며 안전·인프라·근로환경 개선 등 스마트그린산단 맞춤형 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단지 내 통합관제 기능을 수행한다.

올해까지 수해방지IoT와 지능형 CCTV, 와이파이 인프라를 설치하고, 2023년까지 쉘터·가로등·주차장 등 산단 내 스마트 인프라를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산단공 광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산단이 안고 있는 에너지 다소비·저효율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저탄소·고효율의 혁신형 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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