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최환준 기자] 광주 북부소방서는 다음달까지 현장활동 대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팀 단위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술훈련 평가는 주어진 목표와 임무를 신속·정확하게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확인하는 평가로 매년 상·하반기에 화재진압·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인별 현장대응능력을 위한 개인 전술과 팀워크 향상을 위한 팀 단위 전술로 이뤄진다.

이번 전술훈련 평가항목은 화재·구조·구급 분야별로 ▲화재진압 4인조법(5인이 한팀이 되어 호스전개, 화재진압, 사다리전개 등 재난현장 대응기법) ▲교통사고 인명구조법 ▲심정지환자 스마트의료지도 시행법(스마트기기 영상을 통한 지도의사와 현장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전문적인 처치를 원격지도 받는 것)을 평가한다.

또한, 각 분야별 평가는 평가항목에 따른 개인별 임무숙지 및 기술 숙달정도와 대원 상호간 팀워크를 세부평가표에 의해 평가한다.

조종훈 119재난대응과장은 “재난현장에서 현장대원 개인의 전술능력과 신속·정확한 팀워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