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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VR·AR 활용 농촌체험

농촌관광 실감형 콘텐츠 체험존 운영

2021년 09월 26일(일) 17:42
[전남매일 전남취재본부=한정길 기자]곡성군이 농촌관광 실감형 콘텐츠 체험존으로 특별한 농촌여행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8월 개관한 곡성군 꿈키움마루 1층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존은 구역별로 어드밴쳐 밸리, 펀 밸리, 네이처 밸리, 팜 밸리로 나눠져 있다. 각 구역에서는 농촌체험 미디어, 실감미디어, 곡성이야기 AR 및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VR 체험존에 들어서면 곡성의 농산물, 자연경관, 문화 관광지 등 메타버스로 구현된 곡성을 둘러보면서 체험 준비를 한다. 곡성군이 개발한 도깨비 캐릭터와 로니, 라니가 친근하게 안내한다.

애니매이션으로 구현된 청계 폭포 등 곡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가 이채롭다. 곡성의 자랑 장미공원도 가상현실로 구현돼 공중열차를 타고 순식간에 돌아볼 수 있다. 섬진강 레프팅에 온몸을 맡기는 스펙터클한 VR 체험도 가능하다.

곡성군 VR체험은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구현돼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상 속을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영상 속 물건을 움직일 수 있어 더욱 높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AR 체험존은 스마트 패드를 활용해 더욱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수달 등이 헤엄치는 섬진강의 생태계를 관찰하는 것은 물론 족대로 은어나 꺽지를 잡을 수도 있다. 가상이지만 실제 물속에서 낚시를 하는 것처럼 펄떡이는 은어를 잡는 손맛이 느껴진다.

체험존에는 여럿이 동시에 직접 농산물을 키워보는 다중 참여 VR 콘텐츠 체험도 가능하다. 곡성의 주요 특산물인 멜론을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순서대로 수행하는 미션은 체험객들에게 성취감은 물론 농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킨다.

곡성군 관계자는 “현장감과 리얼리티를 살린 실감형 콘텐츠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농촌체험관광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상 체험을 실제 농촌체험 학습으로 연계하는 일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길 기자         한정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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