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지현 기자]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가 본관과 신관을 잇는 지하1층 연결통로를 리뉴얼 한 이른바 ‘스페셜 스테이지’를 지난 16일 새롭게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광주신세계는 구찌, 생로랑, 몽클레르 등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고 지하 1층에 소맥베이커리, 궁전제과 등 지역 맛집을 대거 유치한 푸드플라자를 오픈했다.

이와 더불어 8층을 815평 규모로 그 면적을 약 2배 이상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 역시 1.5배 늘어난 71개를 입점시키는 등 확대에 나섰다. 삼성, LG대형가전을 필두로 한 생활전문관과 더불어 신관 매장 또한 500평 늘린 2,500평으로 지역 최대 영스트리트 매장을 구축하는 등 대대적인 전관 리뉴얼도 진행했다.

광주신세계는 이와 같은 변화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쇼핑 1번점’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등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굳건히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이후 현재 고객 화장실, 주차장, 엘리베이터를 리뉴얼하고 노후한 에스컬레이터를 새로 교체하는 등 노후 공간을 개선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백화점 본관과 신관으로 이동하는 연결통로로, 광주신세계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결통로를 넓고 안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지하 1층 주차장과 연결돼 있어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해 고객 동선에 방해가 되는 등 사고 위험이 있었다면, 새로운 통로인 이른바 ‘스페셜 스테이지’는 차량이 일체 통제되어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단순 이동 통로로만 사용됐던 공간의 면적을 확장하고 5개의 대형 전광판을 설치,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에 광주신세계는 내달 19일까지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과 손잡고 ‘이미지 판타지아:광주신세계 x 이이남 스튜디오’ 첫번째 전시를 선보인다.

총 11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뉴미디어 기술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고흐, 모네, 클림트, 쇠롸의 명화를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특별 버전으로 제작한 추상작업인 메인 작품을 필두로 최신 미디어 기술과 작가 자신만의 감각을 더해 만들어진 작품들도 전시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전시 뿐만 아니라 한층 넓어진 지하 1층 스페셜 스테이지 공간에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브랜드 행사 등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광주신세계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전품목 60~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남성캐주얼 본 FW 특가 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같은 기간 폴햄, 프로젝트M, 15MINS 특집전도 전개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명실상부 지역 1번지로서의 라이프 스타일 랜드마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고심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