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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공항이 건설돼야 관광 완성된다
2021년 09월 02일(목) 18:27
신안 흑산도에 문화관광호텔이 개장되고 조각공원 등이 조성됐다. 전남도와 신안군이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서 인프라를 이같이 구축,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영록 지사는 "흑산도는 다양한 천주교 역사유적지,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과 어우러진 일주도로 등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이 있다. 흑산도 관광 활성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나라 대표 다도해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들어선 문화관광호텔은 전남도와 신안군이 31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을 전면 개·보수한 것이다. 일반 관광객의 머무르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각공원은 2014년 개장했지만 시설이 노후해 국비 등 6억 원을 들여 새 조형물을 보완하는 등 대대적 리모델링을 거쳐 재오픈했다. 세계 20여 나라의 철새를 활용한 조형물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국가등록문화재인 흑산성당과 신유박해에 따른 정약전 유배지 등 천주교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흑산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문화관광 시설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문제는 흑산도로 접근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교통수단인 항공기가 뜨지 못해 관광문화시설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다. 흑산공항은 관광시설만이 아니라 현지인들의 응급의료를 위해서도 긴요하다. 그럼에도 정부는 울릉도 공항을 착공했으면서도 흑산공항은 뒷전이다. 다음달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가 통과되지 못하면 내년 착공 목표는 차질을 빚는다. 만시지탄이지만 반드시 공항이 건설돼 이 지역에 긴급 의료 상황 대비는 물론 관광이 크게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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