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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을 위한 팔로 스로우

<19> 이봉철 알짜 골프

2021년 08월 23일(월) 17:50
follow through는 스윙의 마무리 동작으로 임팩트 후에 스윙이 피니시까지 가는 단계이다. 임팩트 이후 팔을 쭉 뻗어주라는 것은 볼을 타깃 방향으로 끝까지 밀어서 힘을 전달하려함이다. 볼을 원하는 방향으로 제대로 보내는 동작이기 때문에 올바른 팔로 스로우 동작이 아니면 스윙에 잘못이 있을 확률이 높다. 임팩트 이후에 양팔을 뻗어주면 타구의 방향이 일정하기 때문에 팔로 스로우 동작은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팔로 스로우는 스윙스피드에 영향을 미친다. 스윙스피드는 어느 구간에서 내야 할까? 많은 비기너들은 스윙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백스윙 탑에서 속도를 낸다. 이럴 경우에는 생각과는 다르게 임팩트때 속도가 줄게 되면서 비거리를 감소시키게 된다. 팔로 스로우가 빨라야 스윙스피드가 빨라지기 때문에 팔로 스로우는 임팩트의 연장에 있다. 힘과 스피드의 연동은 골프에 있어서 최대의 작용점이다. 힘에는 속도가 없지만 파워에는 속도가 있다. 힘만 가지고 골프스윙을 할 수가 없다. 상체스윙과 하체스윙을 보면 알 수 있다. 팔 힘만 가지고 비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하체의 힘이 없이는 이를 받쳐주지 못한다. 하체의 힘은 힙의 힘이다. 파워는 힘을 뺐을 때 나온다. 골프라운드는 무분별한 힘의 사용보다는 스피드의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 18홀, 매 샷을 할 때 몸에 힘을 빼고 스윙되어야 제대로 원하는 스피드를 낼 수 있다. 바로 스피드 있게 휘두르는 과정에서 클럽헤드가 공을 통과하고, 이때 공과 충돌하는 순간이 임팩트이고 임팩트를 받쳐주는 것이 팔로 스로우이다.

골퍼의 팔로 스로우는 아름답다. 팔로 스로우는 골퍼의 스윙스타일을 나타낸다. 임팩트 이후 공을 몰고 가기 때문이다. 팔로 스로우는 팔, 손, 그리고 클럽이 볼을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멀리 뻗어 주게 된다. 팔로 스로우를 하면서 손은 최대한 오랫동안 가슴 앞에 있으면서 팔은 마지막 순간에 구부러진다. 골퍼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인다. 균형잡힌 피니시를 하기 위해서는 팔로우 스루시에 무게중심이 이동되어져야 한다. 골반을 기점으로 몸이 회전하면서 무게중심은 90% 왼발쪽에 가 있어야 하며, 양 팔은 목표 방향으로 잘 뻗기 위해 오른쪽 어깨가 뒤쪽에 남아 있어야 한다. 이때 턱을 중심으로 왼쪽 어깨는 오른쪽 어깨보다 높다. 어깨는 척추를 중심으로 회전되기 때문에 척추각은 어드레스시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성공적인 팔로 스로우는 오른팔과 클럽이 일직선되면서 지면과 수평이 될 때이다. 팔로 스로우가 클수록 비거리는 늘어나고 방향성도 좋아진다.

거리를 내려면 클럽을 휘둘러야 한다. 휘두르기 위해서는 팔과 손목, 그립에 긴장을 풀어야 한다. 비기너들이 공을 세게 때리려고 힘을 주다 보면 오히려 상체가 목표 쪽으로 이동하는 상체스윙으로 임팩트 이후 현저히 스피드가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 고수들은 임팩트때 최대한 힘을 사용하고 남은 힘으로 팔로 스로우는 자연스럽게 연장된다. 추가적으로 클럽을 들어올리는 힘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휘두르는 스윙이기 때문이다. 하체가 리드한 회전은 엉덩이와 어께가 팔과 함께 팔로 스로우 되어야 한다. 고수는 휘두르는 것을 아는 데 하수는 이를 때리는 것으로 오해를 한다.

/한국골프학회부회장, 체육학박사 이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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