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지현 기자] 이마트가 합리적인 가격에 믿을 수 있는 품질을 내세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을 론칭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 19 등 각종 질병과 관련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 견인에 나선 바이오퍼블릭으로 인해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섭취용량을 1~2개월 내로 줄이고 가격도 4900원~19800원으로 설정해 양이나 가격 면에서 모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전략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광주 지역의 아마트 바이오퍼블릭 또한 매출의 23%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 상위 매출 상품군은 유산균, 루테인, 오메가 순이다.

이마트는 이와 같은 바이오퍼블릭의 인기를 고령화 사회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질병의 치료보다는 예방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다.

이에 이마트는 바이오퍼블릭의 건강기능식품 종류를 유산균 등 9종에서 워터젤리까지 확대해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터젤리는 청포도맛, 포도맛, 복숭아 맛으로 6kcal라는 낮은 칼로리로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추석연휴를 맞아 바이오퍼블릭의 프리미엄 국산 6년근 홍삼세트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홍삼정 240g, 스틱형 홍삼 30포, 홍삼 바이알 10병으로 구성된 홍삼세트를 2만개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추석 행사 기간인 내달 21일까지 행사카드(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비씨, NH농협, 우리, 하나, 롯데, IBK기업, 씨티 등)를 사용할 경우 3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멀티비타민,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등 바이오퍼블릭 건강기능식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선물형 다회용 백을 전점 5,000개 한정으로 증정, 선물을 받는 사람의 건강상태에 맞춘 ‘맞춤형 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코로나19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 바이오퍼블릭은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