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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4대 강국 견인' 4차 산업혁명 선도

오는 2024년까지 AI집적단지 조성
100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61개 이전·법인설립 242명 근무
사관학교·창업캠프 운영 인재양성
시, 기업 유치 등 인프라 구축 전력

2021년 08월 01일(일) 17:19
인공지능 특화 데이터센터 조감도
[전남매일=황애란 기자]광주시가 명실공이 인공지능(AI) 4대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하고 있다. 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전하기 위해 AI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3지구에 국가사업으로 AI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AI 기술·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대 대선 공약으로 인공지능에 관한 법률 제정과 AI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집적단지 조성 등 인프라 구축

광주시가 첨단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는 4만7,256㎡ 면적에 인공지능 데이터 댐, 국내 최고 수준의 컴퓨팅 자원, 창업·연구·인재양성 인프라 등 산업 생태계를 한 곳에 집약했다.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가인공지능융복합단지(AI집적단지)까지 첨단 AI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4,1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AI데이터센터, 실증기반 등 AI 인프라 구축에 2,559억, AI 융합 연구개발 508억,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 556억, 융합 인재 양성 315억이 투입된다.

오는 2022년 12월 준공될 ‘AI 특화 데이터센터’ 는 AI 연구개발, 제품·서비스 개발 및 실증에 필요한 AI 컴퓨팅 파워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유치·네트워크 형성

광주시는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유치와 네트워크 형성에 공을 들였다.

시는 최근 아주산업 및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해 총 100번째 업무협약 체결했다. 100개사는 기업이 92개, 관련 기관 및 협회가 8개소이며, 분야별로는 빅데이터 32개, 헬스케어 18개, 육성지원 12개, 보안 8개, 자동차 7개, 로봇·드론 5개, 음성인식·자연어처리 3개, 에너지 2개, AI융복합 등 기타 13개 기업 등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한국지능정보산업협회가 발표한 AI유망 100대 기업 중 미소정보기술, 스프링클라우드, 이스트소프트, 아크릴, 솔트룩스, 애자일소다, 크라우드웍스, 클로봇 등 8개가 포함돼 있다.

협약 체결 이후 광주에 법인 설립 30개사(본사 이전 9개사)를 포함해 총 61개사가 사무실을 개소했으며, 근무인원은 242명에 이른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AI 기업들은 제품 제작지원 공모사업, AI통합지원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운영사업, 데이터바우처지원사업, AI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제품 실증센터 구축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광주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자동차, 에너지, 헬스, 문화 등 AI 선도기업 총 310개를 유치해 관련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들 기업·기관과 손잡고 AI 기반의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조성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인재양성과 공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사업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인재양성

광주시는 인력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AI 기업 창업·성장 지원을 위한 AI 실무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AI사관학교를 만들었다.

지난 6월 2기 입학생 180명을 최종 선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인공지능 핵심인재 확보라는 판단 아래 국내외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아 ‘광주인공지능 사관학교’를 기획,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기 교육생 모집 때부터 전국에서 1,045명의 우수한 인재가 몰려 5.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며, 155명이 수료했다.

하루 8시간의 이론과정 등 총 960시간의 교육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동료들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해커톤 대회, 인공지능 기업 협력 프로젝트 실무과정 등을 이수했다.

특히 기업프로젝트는 교육생 33개팀과 멘토 및 11개 인공지능 기업이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인공지능을 연계해 기업의 문제해결이나 기술, 앱을 개발하며 현장의 실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쌓을 수 있었던 교육생,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과정으로 평가됐다.

시는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 대학원, 지역대학들의 인공지능 대학 및 학과에서도 유능한 전문인력이 양성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창업지원

광주시는 AI창업기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AI창업캠프를 운영하며 창업부터, 자금, 기술개발 등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AI창업캠프는 AI 분야 예비창업자 양성 및 창업기업의 집적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AI스타트업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동구 금남로 1호점에 이어 옛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사에 2호점이 문을 열었다.

AI창업캠프는 창업자들에게 특화된 최적의 위치와 시설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산업단지를 벗어나 교통과 문화시설 등이 발달한 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보안시설을 갖춘 독립형 입주공간과 교육장, 회의실, 헬스장, 수면실, 커뮤니티공간 등을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입주기업에 성장단계(예비창업→초기창업→성장기업)에 맞는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창업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직면하는 죽음의 계곡(창업 후 3년 내 도산)없이 커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 수요에 대한 정보 제공, 창업 경진대회, 교육 및 인력 매칭, (시)제품 개발 지원, 투자 펀드, 사업화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사업 참가, 데이터센터 및 실증장비 활용 지원 등이 마련됐다.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협업네트워크 구축, 시장진출 지원 등 적극적인 창업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비창업기업·초기창업기업·창업 후 성장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청년 창업가들이 광주에서 꿈을 이루고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상상력과 창의력만 있으면 언제든지 창업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광주의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황애란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주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100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재형 아주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시장, 최진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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