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선우 기자]광주 서구가 최근 ‘서구 스타트업 센터’ 스튜디오 활용 미디어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농성역 청년창업플랫폼 2기 운영을 위탁받은 서구는 소자본 창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들에게 최신 장비를 갖춘 창작 스튜디오를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창업가들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유튜브 방송과 인스타그램 홍보용 제품 사진 제작, 스마트 스토어용 제품 촬영 등 온라인 홍보를 위한 미디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기본강의는 영상 언어와 DSLR 활용법 등 영상기기와 친숙해지는 기초과정으로, 심화 강의는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스튜디오 실습 과정으로 열렸다. 교육에 참여한 청년창업가들은 스튜디오 실습에서 직접 기기를 조작하며 실제 온라인 홍보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스타트업 센터는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서구 잡카페 청춘발산공작소와 연계해 VR·AI 면접을 지원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실패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 기본교육, 전문가 특강, 전문가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전문가가 상주하며 창업 상담을 상시 운영하고 있어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은 언제든지 센터를 찾으면 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창업가들을 위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업지원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