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지현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 이하 진흥회)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우리지역기업 바로알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도 지역혁신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인식개선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에 진흥회는 26일부터 50여일 간 ▲UCC ▲슬로건 ▲포스터 ▲수필·수기 등 4개 분야에서 공모를 실시한다.

진흥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직을 앞둔 청년층과 지역민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유능한 기업의 홍보 및 구직을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일반인 분야의 경우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소기업인 분야는 광주에 소재한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특히 진흥회는 이번 해에 학생들도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중소기업 취업의 걸림돌 중 하나인 부모님들의 인식개선에도 나선다.

각 분야 대상에는 광주시장상과 상금 최대 2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상과 상금 최대 15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38팀에게 상장 및 상금 1,30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 분야는 광주시 교육청,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 광주시 동부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해 교육감상과 교육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오는 9월 27일 한국광산업진흥회 및 광주잡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물과 향후 지역기업 일자리 지원정책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광산업진흥회 홈페이지 및 광주잡넷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오는 9월 14일까지 공모전 운영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광산업진흥회는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구직자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가 모여 지역 일자리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좋은 중소기업 발굴인증·구직자 매칭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 14일 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에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 수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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