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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윙의 정수 테이크어웨이

<14> 이봉철 알짜골프

2021년 07월 19일(월) 18:35
“떠나가다”라는 뜻을 가진 take away는 움직이지 않는 볼에서 백스윙을 위한 헤드움직임으로 시작된다. take away는 백스윙의 시작으로 어드레스 상태에서 볼을 가격하기위해 클럽을 타겟 반대방향으로 회전시키는 동작이다. 골프가 다른 구기종목보다도 어려운 것은 조용한 적막의 상태에서 동적인 움직임으로 볼을 공략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공염불이란 말이 있다. 볼을 잘 치려는 바램과는 다르게 테이크 어웨이가 잘못되면 십년공부 도로 아미타불이다. 이처럼 테이크 어웨이는 중요하고 어려운 기술이다. 비기너 대부분의 골퍼들이 백스윙시에 몸을 꼬임만을 염두에 두고 무작정 클럽을 스윙하는 동작은 클럽헤드가 안쪽으로 회전되어 버리거나 팔로만 들어올리다 보면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동작을 하게된다. 어드레스상태에서 볼을 가격하기 위해 골프 클럽을 백스윙으로 들어 올리는 첫 동작은 첫 단추를 잘 궤메야 다음 단추도 잘 궤멜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하여야 한다. 당연히 잘못된 테이크어웨이는 상체스윙으로 이어져 원하지 않는 곳으로 달음박질을 하게 한다.

테이크 어웨이의 최선의 선택은 비구선 반대방향으로 낮고 몸의 코어근육이 허락하는 한계내에서 길게 수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코킹은 보통 허리부근에서 이루어진다. 테이크어웨이는 코킹이 이루어지기 전 동작으로 클럽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수행된다. 숏아이언은 바로 코킹이 시작되기 때문에 테이크 어웨이 동작이 짧게 발생하지만 롱아이언이나 드라이버는 테이크 어웨이가 길게 이루어져야 한다. 테이크 어웨이 구간을 좀 더 설명하자면 임팩트존을 연상하면 이해가 쉽게 될 수 있다. 보폭 넓이에 해당하는 임팩트존이 테이크 어웨이 구간으로 설정한다면 큰 무리가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 가장 이상적인 테이크 어웨이는 안정된 어드레스 상태에서 양 팔의 삼각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왼쪽 등판을 밀어주면서 발생되는 꼬임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테이크 어웨이는 몸통이 리드하면서 클럽의 길이에 따라 손도 함께 연동되어야 장타와 방향을 잡아낼 수 있다. 백스윙시에 손과 클럽중 어느 것이 먼저 출발하는냐의 논쟁은 테이크 어웨이를 혼란하게 만든다. 클럽 혼자 움직일 수가 있을까하는 반문이다. 손이 움직여져야 클럽이 따라 움직일 수가 있다. 손이나 클럽의 논쟁이 아니라 손이 리드하면서 클럽이 함께 연동되어야 한다. 손이 먼저 움직이면 스윙궤도는 빨라지고 클럽이 먼저 움직이면 스윙궤도는 완만해 진다. 손으로만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 골퍼나 몸으로만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 골퍼 역시 2% 부족한 테이크 어웨이 동작이다.

통계적으로 클럽을 비구선을 중심으로 양손의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빼는 동작은 테이크 어웨이의 오류동작이다. 페이스 중심에 일관되게 볼을 맞히기 위해서는 헤드가 비구선뒤로 30센티 일직선으로 빼는 테이크 어웨이를 지나, 양손이 백스윙 허리부근에 도달했을시에 클럽이 지면에 평행을 이루면 정확한 동작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테이크 어웨이가 없는 백스윙동작이나 테이크 어웨이가 너무 큰 백스윙 동작은 조급하거나 중심축이 무너짐으로 일관된 샷에 부담을 가져다 준다.

테이크 어웨이 연습은 클럽 헤드 30센티 뒤에 공을 놓고 공위로 헤드가 지나가게 하는 연습방법과 상체를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기위해 클럽의 버트를 배꼽에 붙여 회전을 연습하는 방법이다.

/한국골프학회부회장, 체육학박사 이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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