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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헌미술관 ‘자연의 자리 미술의 자리’
2021년 07월 13일(화) 00:17
김호원 작 ‘초저녘별’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에서는 전남문화재단 공간연계형 창작활동 지원사업으로 도화헌 레지던시 박일정, 유 벅 작가와 갤러리내일 권시숙 작가 외 총 27명이 참여하는 콜라보 형식의 단체전을 7월 한달간 개최한다.

전시 주제는 ‘자연의 자리 미술의 자리’로 평면, 설치, 드로잉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년 전부터 기획됐다. 일반적인 형식의 단체전이 아닌 작가와 마을 주민 수업, 미술관 전체를 이용한 설치작업, 현대 미술의 흐름에 대한 강의와 토론, 시골의 느낌과 음악을 들으며 각 작가들의 드로잉을 남기는 순서로 진행된다.

갈수록 현실이 가상으로 치닫는 현대의 환경에서 ‘미술의 자리는 어디인가’라는 물음은 자연 속 미술은 고립될 것인가, 아니면 함께 어울려 공존할 것인가를 고민케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준비된 장소인 갤러리라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미술이 자리하는 보다 더 넓고 열린 의미로서의 공간인 자연에 대한 합리적인 공존의 자세를 바라보는 작가의 사유를 엿볼 수 있다.

갤러리 내일 박수현 관장은 “이제 자연은 인간에게 코로나로 잠시 멈춤이라는 시간을 주어 이기적인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한 것 같다”며 “이번 기획 전시는 삶의 본질을 찾아 가슴에 묻어두었던 그리움과 시골의 정지된 듯한 자리를 찾는 시간여행”이라고 전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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