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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 시즌 3승 생일·태극마크 자축

5⅔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역투
KIA 2-0 승리 DH 1차전 1-10 대패 설욕

2021년 06월 16일(수) 21:52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KIA 선발투수 이의리가 1회에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매일=최진화 기자] KIA 타이거즈 신인 투수 이의리가 시즌 3승으로 생일과 생애 첫 태극마크를 기념했다.

이의리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자신의 생일인 이날 오전 발표된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의리는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 무실점 쾌투로 국가대표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던 쾌투였다.

이의리는 SSG 강타선을 상대로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줬고 탈삼진은 무려 10개를 솎아냈다. 1경기 10탈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이의리는 지난 4월 28일 한화전에서 10탈삼진을 기록하며 데뷔 첫승을 거뒀다.

이의리는 1회 초 내야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유일한 피안타는 3회 초 김강민에 내준 중전안타였다. 하지만 이어진 1사1,2루에서 오태곤을 내야뜬공으로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를 넘기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2사 이후 로맥에 볼넷을 내주면서 투구수 106개가 된 이의리는 이승재와 교체됐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투구수였다. 지난 5월27일 키움전 96개가 최다였던 이의리는 자신의 최다투구수 기록도 세자리로 갈아치웠다. 직구 최고구속은 151㎞였다.

막내의 호투에 타선도 2점을 뽑아냈다. 1회 말 2사 만루 찬스를 놓쳤던 타선은 4회 말 리드를 잡았다.

2사 이후 이우성이 볼넷을 골라냈고 박민의 내야안타로 2사 1,2루가 됐다. 최원준의 우전안타로 이우성이 홈을 밟았고 이어 김선빈의 우전안타가 이어지면서 박민까지 득점에 성공, 2-0으로 앞섰다.

KIA는 이후 추가득점은 하지 못했으나 박준표, 장현식, 정해영이 뒷문을 잘 지키면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윌리엄스 KIA 감독은 "선발 이의리가 매우 좋은 피칭을 해주며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오늘 대표팀 발탁과 자신의 생일, 그리고 승리 투수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모든게 완벽한 하루를 만든 것 같다"고 말한뒤 "불펜들도 호투하며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타선은 4회 2사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2득점을 뽑아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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