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올바름으로 인도하는 에이밍

이봉철 알짜골프<10>

2021년 06월 14일(월) 17:35
에이밍은 볼을 내가 원하는 지점으로 보내기 위한 동작이다. Aim의 사전적 정의는 겨냥, 조준이며 Aiming는 조준점을 겨냥하는 일을 의미한다. 골프에서 에이밍은 셋업의 준비과정으로 일종의 정렬(Alignment)이다. 얼라이먼트는 조준이 따라야 한다. 에이밍은 타겟 조준을 위한 전조동작으로 목표를 확인하는 일종의 형상이다.

목표가 없는 인생은 방향타 없는 배와 같다. 호모 사피엔스로서 생각과 목표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부서지고 깍이고 갈등속에서 자포자기 할 것이다. 목표도 없이 준비가 안된 수동적인 삶은 내가 원하는 방향을 제대로 찾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인생이 계획한데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감수하여야 할 것인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야 하는 골퍼에게 샷의 방향을 정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듯 에이밍은 방향을 설정하는 기본기이다. 골퍼가 목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면 아무리 샷을 잘 했을지라도 무용지물이 된다. 목표설정이 잘못되면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듯이 에이밍을 잘못하게 되면 동력을 잃게 된다.

에이밍이란 셋업하면서 타겟을 향해 방향을 설정하는 조준이다. 조준을 잘못하면 허공에 스윙하는 것과 같다. 임펙트가 잘 되었는데 스윙또한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는데 볼이 오른쪽으로 비행한 경우는 에이밍을 잘못한 경우이다. 에이밍은 기차레일처럼 11자형태의 두 방향을 이해하여야 한다. 볼이 놓여있는 위치와 골퍼가 어드레스 하고 있는 위치는 다르다. 타겟은 볼이 놓여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방향을 설정하여야 한다. 골퍼의 어드레스는 타겟 비구선에 직각으로 측면에서 바라보고 있다. 잘못된 경우는 어드레스 한 자세에서 타겟을 바로 쳐다보며 방향을 잡는 경우이다. 고수는 타겟을 정면에서 바라보며 에이밍을 설정한 후에 어드레스 하지만 하수는 측면에 서서 바로 타겟을 바라보며 샷을 준비한다.

정확한 목표로 볼을 보내기위한 에이밍은 시선처리에 유의하여야 한다. 시선의 위치에 따라 몸의 방향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에이밍의 기본은 프리샷 루틴으로 단련된다. 의식을 통한 무의식의 훈련이다. 에이밍 의식 훈련은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침착하게 행동과 습관으로 통제되어져야 한다. 먼저 공 2m정도 뒤에서 클럽을 들어 타깃-공-샤프트가 일직선상에 놓이는 가상의 비구선을 만든다. 그리고 이 선상에 있는 공 40cm 앞 식별 가능한 목표물을 하나 선택한다. 목표물은 티잉그라운드 잔디 색깔과 다른 풀과 낙엽, 작은 돌 등이 좋다. 어드레스 자세로 클럽페이스 정렬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 라인이다. 연습스윙을 한두차례 한다음 공 앞에 어드레스한 후 클럽헤드 페이스를 가상의 선에 직각으로 맞춘다. 몸과 가상의 IP지점과의 11자 정렬스탠스를 취하고 자기만의 스윙의 리듬과 템포로 스텝을 시작한다. 비기너들이 놓치기 쉬운 오류는 몸을 잘 정렬하여놓고 스탠스가 다시 움직이는 경우이다. 어드레스에 들어간 이후에는 스탠스를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에이밍은 일정한 평지에서의 방향성이다. 하지만 페어웨이는 보이지않는 구배가 불규칙적으로 조성되어 있다. 경사도에 따라 타겟의 방향이 달라지면서 에이밍도 달라질 수 있다. 경사도의 상황은 오르막 라이, 내리막 라이, 발끝 오르막 라이, 발끝 내리막 라이로서 IP지점이 달라진다.

/한국골프학회 부회장, 체육학박사 이봉철
#2021061401000488500014681#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