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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

(주)한국항공조명 안용진 대표이사
항공조명·태양광 등 신재생 분야 전력투구
스위스 국제발명품 전시회 출품 금상 수상
회사 임직원 가족 모두 나주시민으로 정착

2021년 05월 23일(일) 17:33
(주)한국항공조명 안용진 대표이사
[전남매일=우성진 기자]“회사 내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30%가 넘습니다. 그 만큼 항공조명과 태양광 등 신재생 분야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3년 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 설 자신이 있습니다.”

23일 나주 혁신산단 내 (주)한국항공조명 사무실에서 만난 안용진 대표이사의 남다른 각오와 포부다.

지난 2017년 6월 창업 후 경기 남양주시에서 본사 창업멤버와 핵심직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나주 혁신산단으로 자리를 옮긴 (주)한국항공조명. 지금은 임직원 가족 모두 나주시민, 전남도민이 됐다.

(주)한국항공조명은 나주시, 한국전력과 3자 협약을 맺을 당시 투자 20억원, 직원 13명 정도로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기술 개발에 이은 제품 판로 확대, 사세 확장으로 어느덧 40억원 이상 투입됐고 직원도 30명 가까이 이르렀다. 대규모 공장 증축도 이어지고 있다.

한전 태양전지식 항공장애표시등 신뢰품목 등록업체인 (주)한국항공조명은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등 에너지자립도시 선포에 발맞춰 그린뉴딜사업으로서 태양광 모듈라인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기술력에다 지역 내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특수조명 분야에 더욱 힘을 모아 제품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주)한국항공조명은 회사 성장을 위한 우선 과제로 방폭형 항공장애표시등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가 유입돼도 폭발하지 않고 충분히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최근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LNG운반선, LNG추진선, 시추선 등에 설치돼 있는 헬기장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 시설이다. 회사는 보다 나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최첨단 고온, 저온 테스트 설비를 완벽하게 갖출 계획이다.

최근들어 기쁜 소식도 날아들었다. 2021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풍력발전기용 초소형 항공장애표시등을 출품해 금상을 차지했다. 풍력발전기용 초소형 항공장애표시등은 기존 제품의 경우 외부에서 로프 고소작업이 필요하며, 해상의 경우 바지선 접안이 필수적이다.

(주)한국항공조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풍력발전기 내부에서 안전하고 손쉽게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기존 대비 약 10배 축소한 풍력발전기 관통형 항공장애표시등을 개발했다. 초소형, 관통형 구조형태의 광학적 특성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KOLAS 인정시험을 통과해 대회 주최 측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안용진 대표이사는 밝혔다.

안 대표이사는 에너지밸리와 지역 혁신산단 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광역지자체의 역할도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도 차원의 인증제도를 도입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일정 부분 구매하는 등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인증제도가 정착되면 기업 성장은 물론 정부와 전남도, 일선 지자체가 추진중인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에 대한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과 지역출신 직원 채용을 늘리고 있다”면서 “제품 개발을 통해 기술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서의 역할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성진 기자

(주)한국항공조명 안용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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