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오지현 기자] 광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첨단체육공원에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달 발주했다고 6일 밝혔다.

총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첨단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 농구장 등 다목적체육관을 기본시설로 하고 커뮤니티 센터 등 주민편의시설 등 부대시설도 함께 갖출 계획이다.

시는 첨단체육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통해 시민들이 실외 체육뿐만 아니라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실내에서도 언제든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올해 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국비 공모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설계공모 등 체육관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첨단체육공원은 기존 노후된 체육공원의 시설 확충 및 개량을 통해 산단 근로자 및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해 올해 새롭게 단장에 운영 중에 있다.

공원에는 야구와 풋살, 축구와 족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구장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다.

또한 숲길 산책로, 쉼터, 놀이터 등 어린이를 포함한 전 세대가 함께 이용 가능한 휴식공간도 잘 갖춰져 있다.

신동하 시 체육진흥과장은 “지역 생활권을 중심으로 산단 근로자 및 어린이 등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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