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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이씨, 남도판소리 무형문화재 보유자 신규 인정

판소리 동초제 흥보가 바디 보유자
발성처리 등 뛰어나 보전·전승 기여

2021년 04월 27일(화) 14:40
김선이(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김선이 씨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동초제 흥보가) 보유자로 신규 인정됐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0~11월 관계학자·전문가 조사와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예고를 했으며, 광주시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는 조사 및 지정예고 등의 결과를 검토해 김선이 씨를 광주시 무형문화재 남도판소리 보유자로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판소리 동초제는 김연수(1907~1974)에 의해 완성된 판소리 유파로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동초제는 김연수가 직접 부른 판소리 다섯 바탕과 창본이 모두 전해져 판소리 연구에 도움이 되고 있다.

동초제 흥보가로 광주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김선이 씨는 염금향, 조통달, 오정숙, 김수연 씨 등으로부터 우리지역 판소리 전반의 바디(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이었으며, 발성처리 및 소리운용의 공력이 뛰어나 남도소리 보전과 전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소리 교과서’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는 1998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사단법인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를 설립해 동편제·서편제·동초제 등 판소리를 널리 보급하는 데 힘써오고 있다.

그는 동편제 수궁가 완창발표회 5회, 서편제 심청가 완창발표회 5회, 동초제 흥보가 완창발표회 6회 등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한 수 백여회의 봉사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에 새롭게 인정된 무형문화재 1건을 포함해 유형문화재 2건(도은선생집, 해광집목판), 국가등록문화재 2건(광주 구 무등산관광호텔, 전남대학교 용봉관)을 지정·등록했다.

광주시는 유형문화재 31건, 무형문화재 22건, 기념물 24건, 민속문화재 9건, 문화재자료 30건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25건, 국가등록문화재 18건 등 총 159건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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