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황애란 기자]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채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광주시, 전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상반기 광주·전남 합동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비대면으로 제공해 청년구직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일자리박람회에는 잡코리아 추천기업 채용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채용관 등 지역 내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15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일자리박람회 사이트(http://myjob.jobkorea.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취업희망 기업에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이트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참고자료, 이력서 양식, 면접답변, 직무별 인터뷰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전남중기청 장대교 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많은 구직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력공급 사업을 통해 기업의 애로해소에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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