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 전남취재본부=박경식 기자]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가 지난 11일 구례군 사성암 오산에서 등산 중 발목 부상을 당한 60대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산악119구조대는 등산 중 발목을 접질려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사성암 등산로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산악119구조대는 이 남성의 발목을 부목으로 고정하는 등 응급처치한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행락철을 맞아 실족과 추락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마찰력이 강한 등산화를 착용하는 등 안전장비를 갖춘 뒤 산행을 해야 한다”며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119신고앱을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남취재본부=박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