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김종찬 기자] 2일 오전 11시24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77·여)가 시내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진행한 뒤 인근 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이 사고로 A씨의 발등이 차량 바퀴에 밟히면서 개방성 골절상을 당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등은 버스 운전기사가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한 채 주행,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종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