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는 긴급신고 전화번호로서 위급한 상황에 놓인 피해자를 구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일부 사람들은 술에 취해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누군가가 나를 죽이려 한다'며112로 장난 전화를 걸어 많은 수의 경찰력을 낭비하고, 다른 긴급한 신고에 대처하기 어렵게 한다.

거짓으로 신고한 사람에게 경법죄처벌법에 의거 6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처분하고,상습적이고 악의적인 경우에는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사안에 따라 민사상 손해

배상의 책임을 지우고 있음에도 허위신고는 계속되고 있다.

이렇듯 허위신고를 줄이기 위해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국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허위신고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한 범죄라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

경찰의 인력은 한정적이다. 경찰관1인당 담당 인구수는450명에 이른다.

일부 허위신고로 인해 낭비되는 인력과 시간은 정작 필요한 곳에 뻗지 못해 국민의 신체와 재산이 침해되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지키는 것은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강평화 광주 남부서 112상황실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