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펼치고 있는 1004섬 신안기초푸드뱅크 사업이 코로나19 시기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냉동탑차 1대와 저온저장고 2동, 물품보관창고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전담인력을 꾸려 1004섬신안기초푸드뱅크를 신안군복지재단을 통해 운영중이다.

특히 푸드뱅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1억 300만원 상당의 물품 3만 5,169개를 전달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식료품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대량으로 기탁 받아 신속하게 전달하는 등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안=이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