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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시골마을 사찰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인근 마을 주민 140명 전수조사

2021년 01월 15일(금) 14:10
전남지역에서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1시까지 순천 6명, 영암 11명, 나주1명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41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감염은 579명이다.

영암군 한 시골마을에서는 사찰과 관련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영암군 도포면 한 사찰에서 지난 14일 승려 2명과 신도 1명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 결과 주민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찰 승려의 가족은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해당 사찰에서 108배 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사찰과 인근한 2개 마을 주민 14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된 주민들은 634~64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사찰 관련 확진자는 승려 2명, 주민 9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마을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순천시에선 체육시설을 운영한 전남 582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중이던 4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와 함께 두통 증상으로 진단 검사받은 2명도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영암군에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영암 소재 종교시설을 방문한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 검사받은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주시의 경우 이날 오전 양성 확인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됐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에서 지역감염이 잇따라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타지역 방문 자제, 비대면 종교활동 등을 통해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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