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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세계인에 예수님 사랑 전하고 싶어”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코로나시대 교회 미래 제시
30년 전 시작한 인터넷 방송에 온라인 예배 전환 빠르게 추진
온라인 성경세미나 125개국 655개 방송사 중계

2020년 12월 01일(화) 11:39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울 것입니다.”

지난달 23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만난 박옥수 목사(76)의 말이다. 전 세계 125개국 655개의 방송사를 통해 복음을 전파한 박옥수 목사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수많은 이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개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옥수 목사에게 성공적 비대면 온라인 예배의 배경과 향후 온라인 선교 방향에 대해 들었다.



- 짧은 시간에 전 세계 125개국 655개 방송사에 중계를 가능케 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부터 인터넷 예배를 해왔었다. 30년 전부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실시간 영상 채팅을 통해 회의와 예배를 진행해왔기에 코로나 사태가 발생해도 온라인 전환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동안 축적해 온 인터넷 방송 기술과 시스템, 기쁜소식선교회의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결합돼 온라인으로 빠르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4월에 온라인으로 열린 부활절 연합 예배에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함께 하면서 엄청난 반응이 있었다. 당시 200만명 이상이 시청했고 전 세계 94개 나라 212개 방송사들이 프로그램을 중계했다. 이것이 지난 5월과 10월 온라인 성경세미나로 이어졌고 10억 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게 됐다.”



- 성경세미나를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무엇인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마음을 전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우리는 절대 구원자가 될 수 없으며, 피구원자이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구할 수 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얻는다.”



- 성경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시청한 전 세계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5월 개최된 성경세미나를 통해 10억명이 시청했다. 10월 성경세미나에서도 많은 방송과 언론에서 중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는 물론 아프리카 많은 나라의 기독교 교인들이 간증을 장문의 댓글로 달아놓았다. 전해오는 댓글을 읽으며 그들이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교회를 가지 못하고 어려움에 빠진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고 새 희망을 가지게 됐다는 소감을 들을 때 너무나 감사했다.”



- 온라인 예배 전환으로 선교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했다.

“올해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통해 세계 선교의 틀을 구축하게 됐다. 정확한 건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참 사랑하신다는 것과 믿음을 갖기만 한다면 좋다.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는 이 시대 교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믿음을 일깨우고 새로운 교회로 거듭나야 한다. 이 시대에도 복음을 사랑하는 목회자들이 서로 화합해서 좋은 기독교가 되어 이 사회를 아름답게 해야 한다. 교리와 교파를 떠나 오직 성경을 중심으로 모여 사회와 교회의 어려움을 이겨나가야 한다. 성경 본연의 교리에 충실하고 기본에 충실할 때 교회는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어려운 시기에 교회가 성도와 목회자, 예수님을 올바르게 연결한다면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TV 방송국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사역과 메시지를 집중 조명했다. 사진은 BTV 보츠와나 국영방송국에서 박 목사의 온라인 성경세미나 말씀을 방송 중계하고 있는 모습.
- 세계 주요 방송사에서 앞다퉈 중계에 나섰다.

“선교회에서 오랫동안 현지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각국의 기독교방송, 국영·민영방송, 라디오 방송과 유대감을 형성했다. 지난 5월 성경세미나엔 276개 방송국이 중계했다. 5월 방송 중계를 통해 성경세미나의 영향력을 확인한 언론사들의 참여가 2~3배 늘어났고 유튜브, 페이스북, 위챗 등 SNS 온라인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이에 10월엔 655개 방송국이 54개 언어로 중계방송에 나섰다. 그리하여 미국의 CTN, 중남미 엔라쎄 등의 주요 기독교 방송사에서 중계하게 됐다. CTN은 지난 중계 이후로 저의 설교를 방송하고 있다. 브라질 헤지브라지우TV는 지난10월에 내한해 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



- 마인드 교육과 목회자 교류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세계 여러 주요 인사, 기독교 지도자들과 영상 면담을 추진해왔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에스와티니의 암브로스 드라미니 총리, 쉬페라우 마리암 주 남아공 에티오피아 대사, 앨런 L렐런 필리핀 타굼 시장, 카베라 칼릭스테 르완다 UTB 관광경영대학 총장, 바카이 바우바지 토고 내무부 장관과 영상 면담을 가졌다. 또 저는 2001년 설립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이라는 청소년 단체를 통해 아프리카나 중남미, 아시아 등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나라들에서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 교육을 하고 있다. 많은 나라의 대통령들과 교육부 등 정부에서 마인드교육에 대해 놀라워하고 협력하고 있다. 또 온라인으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교단과 교리로 분열된 국·내외 기독교가 올바른 사역과 신앙의 길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 유럽, 남미, 아시아 등의 각국 목회자들이 함께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CLF가 목회자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2017년 3월에 미국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이 CLF라는 단체를 시작했다. 그 당시 미국에 750명의 목사님들이 1주일간 복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했을 때 죄가 씻어지고, 죄 사함을 받고 난 후 어떻게 변화됐는지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미국의 목사님들이 깜짝 놀랐다. 그동안 교회를 다녀도 죄 사함을 못 받았었는데 이번에 죄 사함 받았다고 간증하셨다. 그 목사님들이 우리교회 목사님들을 자신의 교회에 초대해서 데려가서 집회를 했다. 이것이 계속 진행되면서 전 세계 46만명의 목회자와 함께하고 있다. CLF에서 12월 3일까지 온라인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우리들은 죄 사함을 받는 이것, 성경에 명확한 속죄 제사를 통해 죄 사함 받는 진리를 전하고 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성경으로 돌아가는 데 초점을 둘 방침이다.”



- 전 세계 많은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코로나로 불안한 마음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역사하신다. 주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는데 그 죽음이 우리 죄를 정확히 사하신 사실을 믿으면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된다. 나와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내 삶에 하나에서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도우시는 것을 본다. 우리가 주님 앞에 겸비한 마음을 갖고 마음을 열고 예수님의 은혜를 입고 나아가길 바란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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