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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미평동·기린건설 집수리 봉사활동

저소득층 노후주택 9채 방수·페인트 무료 도색

2020년 12월 01일(화) 09:55
여수시 미평동(동장 최재영)이 기린건설 봉사단과 손을 잡고 6개월에 걸쳐 관내 저소득층 노후주택 9채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초 미평동에 둥지를 튼 기린건설(부사장 김상호)은 지난 4월 미평동주민센터를 찾아 집수리 봉사 의사를 밝혔고, 주민센터는 통별로 도색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10채를 발굴해 봉사단에 전달했다.

봉사단에서는 사전 조사를 통해 대상지를 확정, 도색작업에 앞서 집 세척, 방역 등 사전작업을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담장과 옥상, 대문 페인트칠과 방수작업을 실시했다.

파란 대문과 노란 담장을 뒤로하고 기념사진을 찍던 한 어르신은 “내 생전에 다시는 집수리 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무료로 깨끗하게 집을 고쳐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상호 봉사단장은 “집이 너무 오래돼 공사 중에 무너질 것 같아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너무 안타까웠다. 할 수만 있으면 새로 지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집수리 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최재영 미평동장은 “우리 동에 이렇게 이웃을 사랑하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자랑스럽고, 이런 분들이 계셔서 미평동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된 것 같다”며 “동에서도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곽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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